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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2021.04.30 19:07
  • 호수 1354

합덕역 KTX 정차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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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서해선 KTX 노선 반영
KTX 합덕역 정차 기대…“남부권 호재 신호탄?”

▲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서해선 KTX 직결 노선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서해선 KTX 직결 사업이 반영된 가운데, 합덕역 정차 여부에 대해 지역사회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서해선 복선전철 건설로 당진합덕역(가칭, 이하 합덕역)이 건립되는 상황에서 서해선과 경부고속철도가 KTX와 직결돼 합덕역에 KTX가 정차할 경우 당진남부권에 호재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 22일 한국교통연구원이 공청회를 통해 발표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에 따르면 서해선 KTX 고속철도망이 신규사업으로 반영됐다. 이는 기존 경부고속철도(화성)와 서해선 복선전철(평택)을 잇는 6.7km 구간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경부고속철도 노선과 서해선 복선전철 노선이 연결되면 서울역에서 홍성까지 KTX를 운행할 수 있다. 현재 서울에서 홍성까지는 장항선을 타고 편도 2시간 가량 소요되지만 KTX가 운영될 경우 45분 만에 서울을 갈 수 있는 것이다. 특히 해당 노선에는 합덕역이 포함돼 있어 합덕역에도 KTX가 정차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합덕역에는 KTX가 무정차할 것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또한 공주KTX역과 같이 활성화에 실패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어기구 국회의원실 측은 “합덕역은 향후 서해선 복선전철과 석문산단 인입철도 노선의 교차점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합덕역 KTX 정차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정부에 알리고 이를 설득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해선 복선전철(충남 홍성~화성 송산)은 현재 75% 가량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내년 말 개통해 2023년부터 본격적으로 운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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