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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2024-04-14 23:40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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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신평면 금천리 안녕함박
부드러운 함박스테이크와 겉바속촉 안심카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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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장리에서 농사 지은 식재료 사용…직접 만들어 정성 가득
“‘청결’과 ‘친절’가장 중요…고객에게 감사”

안녕함박(대표 이병민)은 아담한 규모의 함박스테이크 전문점이다. 가격은 저렴해도 패티와 데미그라스 소스를 직접 만들 정도로 요리에 정성이 가득 담겨있다.

하얀 치즈가 올라간 매콤크림 파스타

함박스테이크와 파스타가 주 메뉴인 이곳에서는 데미함박과 안심카츠, 매콤크림 파스타가 가장 인기다. 식전에 제공되는 당근스프로 입맛을 돋우면, 도톰한 패티에 갈색의 데미그라스 소스를 입은 함박스테이크가 나온다. 함박스테이크에는 반숙 후라이를 얹은 밥과 샐러드도 함께 제공된다. 토핑으로 치즈나 새우튀김을 주문할 수 있으며, 그 중 새우튀김은 피클을 다진 타르타르 소스가 얹어져 느끼하지 않고 상큼하다.

김치볶음밥과 함께 나오는 안심카츠는 돼지고기 안심살로 만들어 겉은 바삭하면서 속은 부드럽다. 안녕함박의 파스타는 메뉴마다 닭뼈나 마늘 등을 우린 육수를 사용해 풍미가 깊다. 그중 접시 반절에 하얀 치즈가 가득 올라간 매콤크림파스타는 생김새부터 눈길을 사로잡으며, 화이트 크림소스에 매콤함을 더해 느끼한 맛을 잡아준다. 이외에도 해산물이 들어간 볶음짬뽕 느낌의 얼큰크림파스타와 마늘의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는 갈릭파스타도 준비돼 있다.

직접 농사지은 재료 사용
안녕함박에서는 쌀과 마늘, 양파 등의 식재료를 우강면 부장리에서 농사 지은 것들로 사용한다. 피클과 깍두기도 직접 담기 때문에 이병민 대표는 오전 8시부터 장사를 준비한다고.
한편 이 대표는 청결과 친절한 서비스를 강조했다.

그는 “오픈형 주방이어서 매장에서 주방이 잘 보인다”며 “또한 다진 고기를 직접 치대 패티를 만들고 있어 무엇보다 위생에 신경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불친절한 음식점은 손님이 다시 방문하지 않는다”면서 “고객이 기분 좋게 식사할 수 있도록 친절하게 응대하고자 노력한다”고 덧붙였다.

내가 노력하는 만큼 돌아온다고 말하는 이 대표는 “정성을 다하면 손님들이 알아주는 것 같다”며 “좋은 고객들이 많이 찾아줘 감사하다”고 전했다.

동네맛집, 포장·배달도 가능
한편 우강면 부장리에서 태어나 서정초, 신평중, 신평고를 졸업한 이 대표는 평소 요리하기를 좋아했다. 그는 요리에 대한 열정으로 본격적인 음식점 창업에 앞서 대학가에서 푸드트럭을 운영하면서 경험을 쌓았다.

지난 2019년에 문을 연 안녕함박은 인근에 아파트가 자리해 주민들도 자주 찾지만 당진을 찾은 관광객들까지 찾아오는 곳이다. 이 대표는 “주말이면 타지에서 많이 오곤 한다”며 “삽교호관광지, 합덕제 등 관광지에 놀러온 사람들이 식사하러 온다”고 말했다.

한편 안녕함박에서는 포장이 가능하며 배달의 민족을 통해 배달 주문도 가능하다.

▪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9시, 브레이크 타임 오후 3시~오후 4시30분 (월요일 휴무)
▪메뉴: 데미그라스 7000원, 카레함박 8000원, 크림카레함박 8500원, 안심카츠 7900원, 화이트크림파스타 8500원, 매콤크림파스타 8900원, 얼큰크림파스타 9900원, 갈릭파스타 9000원
▪위치: 신평면 신평로 793 (리가아파트 정문 건너편)
▪문의: 070-8810-6662, 인스타그램 hi_hamb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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