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실시간뉴스
편집 : 2024-03-28 10:44 (목)

본문영역

  • 인물
  • 입력 2001.04.23 00:00
  • 호수 367

[인터뷰]박창호/“임기내 수영장 설립되도록 노력”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임회장 인터뷰]
“임기내 수영장 설립되도록 노력”

당진군 수영연맹 신임회장 박 창 호

“전임회장께서 워낙 열심히 연맹을 이끌어왔기 때문에 부담스러운 것도 사실입니다.”
충남도 수영협회장으로 취임한 채무식 회장의 뒤를 이어 지난 3월28일 당진군수영연맹 3대 회장에 취임한 박창호(서해랜드 대표)씨는 “수영발전을 위해 힘닿는데 까지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말했다.
박 회장은 수영연맹이 해야 할 두가지 역할로 생활체육으로서 수영의 저변확대와 꿈나무 육성을 꼽았다.
그는 “수영은 배드민턴, 테니스 등과 같이 생활스포츠로 널리 저변이 확대되어야 한다”며 “그러나 지역에 시설이 열악해 수영을 하고 싶어도 하지 못하는 이들이 많아 안타깝다”고 말했다.
때문에 박 회장은 임기내에 지역에도 일반 주민들이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는 수영장이 설립되도록 연맹 차원에서 적극 노력하겠다는 각오다.
마침 채무식 전 회장이 도 협회장이라는 큰 직책을 맡고 있어 ‘든든하다’고.
또한 신평, 서정초교를 비롯, 올부터 운영되고 있는 신평중학교 수영부 등 선수육성을 위해 회원들이 십시일반 뜻을 모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박 회장은 “선수육성에 경제적인 투자는 필수적”이라며 “어려운 시기여서 부담이 되기도 하지만 지역의 인재를 키우는 일은 지역사회가 함께 해야 할 일이라는 책임감을 갖고 여건이 허락하는 범위안에서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취임식에 많은 축하객들이 몰려 주위를 놀라게 했던 박 회장은 “자신을 잘 이해해주고 동참하는 사람이 많다는 것은 분명 행복한 일”이라며 “긍지를 갖고 주어진 환경속에서 수영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자”고 회원들에게 당부했다.

저작권자 © 당진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5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