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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2001.04.30 00:00
  • 호수 368

당진항 추진위·평택항 발전협 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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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자극 않으려는 조심스런 대화

당진항 추진위·평택항 발전협 한자리에

서로 자극 않으려는 조심스런 대화
정치권 포함해 다음 모임 갖기로

당진항 분리지정을 놓고 첨예한 대립을 하고 있는 당진항 추진위원회와 평택항발전협의회가 만났다.
지난 4월24일 오후 5시 당진항 추진위 김천환 상임위원장을 비롯, 황규호 집행위원장, 표기풍 사무국장, 최종길 정책실장, 신철석 전문위원과 유천형 평택항 발전협의회장, 한강희 부회장, 박환우 민주당 평택지구당 정책실장 등은 송악인터체인지 도로공사 사무실에서 모임을 갖고 당진·평택지역 사이에 분쟁이 되고 있는 당진항 분리지정 및 항만개발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누었다.
이날 모임에서 서로를 자극하지 않으려는 듯 조심스러운 대화가 진행됐으나 당진항 분리지정, 평택항 개발문제 등을 놓고 서로의 입장차이가 심해 논쟁이 오고가기도 했다.
하지만 양지역 발전을 위해 서로 대화하고 협력하기로 다짐하고 다음 모임에서는 정치권을 포함한 폭넓은 대화의 장을 마련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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