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PDF보기  기사제보  광고안내  싸이트맵
최종편집 : 2020.1.2 목 08:51
> 뉴스 > 문화/과학 > 도서비평
     
[도서비평] 90%가 하류로 전락한다
2006년 05월 19일 () 14:01:00 webmaster@mjmedi.com
   
 
저자가 말하는 양극화 사회의 전망

21세기 전 세계적인 변화의 대표적인 화두는 세계화와 양극화이다.
부와 재화, 물질과 자본은 지난 과거에 비해 엄청나게 늘어났지만 대다수의 나라와 많은 사람들이 점점 힘들고 빠듯한 삶을 벗어나지 못한다. 일부 국가, 거대 글로벌 기업, 소수의 지식정보자본가 만이 이를 독식하는 것이다.

양극화란 부유한 자와 가난한 자가 지금 이상으로 명확히 구분되는 사회, 승리하는 진영과 패배하는 진영이 서로 확연히 분리되고 그럼으로써 격차가 눈에 띠게 확대된 계급사회를 말한다. 물론 과거처럼 신분이 고정, 불변하는 것이 아니라 개인의 능력과 노력에 따라 이동과 변화가 자유로운, 새로운 형태의 계급사회이다.

저자는 이를 ‘신(新) 계급사회(Neo Class-Society)라 명명하고 이 신 계급사회의 특징은 계층 최하위에 있는 하류(극빈자와 패배 진영)가 압도적으로 신속하게 늘어나는데 아무도 이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다는 것이고 지금까지는 비교적 세월 좋았던 의료인, 법조인, 기타 전문직도 예외는 아니다. 세계화의 흐름 또한 속도는 조금 늦출지는 모르지만 글로벌화라는 메가트렌드 자체를 멈출 수는 없다.
따라서 거부하고 회피하다가 최 하류국가, 최 하류개인으로 전락하기보다는 이 흐름을 잘 활용하고 살려나가는 것이 무엇보다도 절실하다는 것이다.

이 신 계급사회는 밝은 면과 어두운 면이 공존하는데 밝은 면을 늘리고 어두운 면을 줄여가는 것이 ‘밝은 계급사회’이고 그 반대는 ‘어두운 계급사회’이다. 세습적인 계급이 세상을 지배하고 특정한 일부 극소수에게만 기회가 열려 있고 대다수에게는 문이 닫힌 절망적 계급사회가 어두운 계급사회라면 모두에게 기회가 주어지고 능력과 의욕이 넘치는 자를 향해 활짝 열린 희망의 사회, 치열한 경쟁과 다소의 불평등이 존재하지만, 충분한 기회가 보장되고 패자 부활과 재도전이 가능한 사회가 밝은 계급사회이다.

그런데 작금의 흐름을 보면 하류가 압도적으로 늘어나면서 근근히 중류에 머물렀던 사람들이 속속 하류로 전락하고 있으며 한 번 도태되고 밀리면 사실상 다시 회복하기가 거의 힘든 어두운 면이 많다. 따라서 지금 필요한 것은 이런 게임을 배타적으로 거부하기보다는 오히려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즐기면서 밝은 면을 확장하고 어두운 면을 줄여가는 지혜와 용기일 것이다.

저자는 하류로 전락하는 지표와 이로부터 탈출하는 몇몇 전략도 제시한다. 이는 나라와 상황이 다르므로 그대로 받아들이기는 무리지만 이 책은 이런 시대적인 상황을 피하지 않고 마주 보게끔 도와주며 다소 맥 빠진 이야기 같지만, 결국 해답은 각자 개인적으로 찾을 수밖에 없음도 지적한다. 관건은 새롭고 유용한 지식과 정보의 적극적인 받아들임, 변화에 대한 수용과 개방성,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가치를 끌어내는 창의성과 도전정신이다.
쉼 없이 공부하고 새롭게 실천하자! 그리고 이를 계속 즐겁게 반복하자. <값 1만원>

신홍근
서울 마포구 평화한의원장
의 다른기사 보기  
ⓒ 민족의학신문(http://t673.ndsoft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전체기사의견(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제 30회 한국의사학회 정기학술대...
2019년 대한한방신경정신과학회 ...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개발사업단 -...
대한동의방약학회 2019년도 상반...
2019년 통합뇌질환학회 파킨슨병...
2019년도 한방척추관절 전문가과...
2019년 제55차 대한한방소아과...
영화읽기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안내불편신고조직도찾아오시는 길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명칭 · 제호 : 민족의학신문 | 서울특별시 동작구 성대로 1길 2 | Tel 02-826-6456 | Fax 02-826-6457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다06529 | 등록연월일:1989-06-16 | 발행일자 : 1989-07-15
발행인 · 편집인 : 임철홍 | 청소년보호 책임자 : 임철홍
Copyright 2009 민족의학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jmedi@mjmed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