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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2001.04.30 00:00
  • 호수 368

[난지도 핵폐기장 신청]난지도 주민의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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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지도 핵폐기장 신청]
난지도 주민의 입장

“안전성 문제등 피해없다고 결론 반대세력엔 생존권차원서 대처”
“지자체에 3천억원 예산지원 혜택 등 경제적 효과”

난지도 주민들은 핵폐기물 처리장 유치를 위한 건의서를 통해 “관련기관의 자료와 설명, 우리 스스로의 토론과 판단결과 혐오성이나 안정성의 문제 등 피해는 전무하며 군 전체에도 이익이 보장된다는 결론을 얻었다”며 “이 시설을 유지관리하기 위해 상주하게 될 많은 인력도 전문성을 갖춘 고급인력인 만큼 우리도 이주하지 않고 상주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건의서에 첨부한 ‘당진군에 미치는 경제적 효과 및 가치’를 통해 “지자체에 3천억원의 예산지원 혜택이 있으며 반경 5km이내의 한정 투입예산 923억원으로 각종 부두, 도로, 숙박시설의 설치 및 운영을 통해 획기적 발전과 주민소득사업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이밖에도 “토지매입 및 보상액으로 2천5백억원이 풀리며 본 공사 총액의 80% 이상이 토목공사인 만큼 군내 건설업체에 한한 발주를 검토하고 있고 지자체 지원예산 3천억원 중 50%인 1천5백억원이 건설공사로 예상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난지도 주민들은 건의서를 통해 “만일 우리의 입장과 희망, 그리고 실질적인 군의 이익이 보장되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확실한 과학적 근거없이 불안정성 등을 이유로 반대해 핵폐기장 유치를 반대하는 세력이 있다면 이는 우리들의 생존권을 박탈하는 행위일 뿐만 아니라 파렴치한 불법행위자로 인정하고 생존권 차원에서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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