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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2001.06.25 00:00
  • 호수 376

“전원형 작은학교 추진에 지역사회 동참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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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산초 전원형 작은학교 추진위 토론회 개최

통폐합 위기에 놓인 당산초등학교를 전원형 작은 학교로 추진하기 위해 지역주민과 시민단체 관계자가 머리를 맞댔다.
지난 15일 당산초 전원형 작은 학교 추진위원회는 당산초 회의실에서 토론회를 갖고 교육청에 대해 적극적인 추진을 요구하기로 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장호순 ‘작은학교를 지키는 사람들’ 대표가 참석해 전원형 작은 학교의 필요성과 주민들의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특별강연을 통해 장호순 대표는 “도시 과밀학급에서 100명의 학생을 더 수용하기 위해서는 20억원을 들여 교실을 지어야 하지만 전원형 작은 학교를 육성하게 되면 4억원 정도의 예산으로 훨씬 좋은 교육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며 “예산절감효과 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정서와 인성발달에도 좋고 학생수가 적기 때문에 교사와 학생간의 긴밀한 유대감으로 교육효과도 높다”고 밝혔다.
또한 장 대표는 “전원형 작은 학교를 추진하기 위해서는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교육 관계기관에 요청해야 한다”며 “지역주민과 시민단체 등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장준섭 도의원도 “당산초를 전원형 작은 학교로 추진되도록 미력이나마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이날 토론회에서는 지역주민 뿐만 아니라 당진 새교육공동체시민모임과 당진 참여연대에서도 자리에 참석해 경청했으며 이후 전원형 작은학교 추진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전원형 작은학교는 지난해부터 ‘작은 학교를 지키는 사람들’을 중심으로 당진 당산초와 청양 청송초, 아산 송남중 등의 학교들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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