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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2001.06.25 00:00
  • 호수 376

저소득 노인복지시설 ‘평안마을’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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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읍 구룡리에 12억 들여 숙소·물리치료실 등 갖춰

당진감리교회, 법인설립해 운영

거동이 불편하나 돌봐줄 가족이 없거나 형편이 어려운 저소득 노인들이 요양하며 노후를 보낼 수 있는 민간운영의 복지시설이 지역에 처음으로 들어섰다.
노인복지시설 평안마을 개원식이 지난 18일 당진읍 구룡리 현지에서 송영진 국회의원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과 이 시설의 운영을 맡게된 당진감리교회 신도, 지역주민 등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개원한 평안마을은 당진읍 구룡리 522번지 대지 4천8백여평에 국고 7억2천만원을 비롯 당진감리교회 자부담 5억1천만원등 12억3천7백여 만원을 들여 연건평 320평 규모(2층)로 건축 되었으며 내부에는 숙소와 식당, 물리치료실 등의 요양시설이 갖춰져 있다.
이 시설의 운영은 당진감리교회가 설립한 사회복지 법인 평안마을(대표이사 이철, 당진감리교 담임목사)이 맡게 되며 운영비의 일부를 정부가 보조한다.
이 시설에 입주 가능한 노인은 국민생활기초보장법에서 정한 무의탁 노인이나 저소득 노인이며 무료로 운영된다.
평안마을 대표이사 이철 목사는 이날 개원 인사를 통해 “평안 마을은 수용시설이 아닌 하나님의 사랑이 실천되는 장으로 운영될 것”이라며 “이곳에 모시는 노인들도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섬길 것”이라고 말했다.
이철 목사는 이날 개원식에서 김낙성 군수와 이종윤 전 보건복지부차관, 성기문 군의회의장, 이기흥 군의원, 시공업자인 서룡 최기택씨에게 감사패를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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