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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2001.07.02 00:00
  • 호수 377

전교조, 사학법 개정 투쟁 나서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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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반대로 6월 임시국회내 개정 무산

사립학교법 개정을 요구하는 각계 교육·시민단체의 활동에도 불구하고 한나라당에서 개정반대 입장을 굽히지 않음에 따라 6월 임시국회 중 사립학교법 개정이 사실상 무산되자 전교조 당진지회에서는 하반기 투쟁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하고 이를 위한 조직정비에 들어갔다.
지난 6월5일부터 송영진 의원 후원회 사무실 앞에서 1인 시위를 계속해 온 전교조 당진지회(지회장 이병도)는 사립학교법 개정이 한나라당의 반대로 국회 교육분과위원회에 상정조차 되지 않는 등 처리가 계속 미뤄지자 지난 20일과 22일 이틀에 걸쳐 당진읍 터미널에서 집회를 개최하는 등 적극적인 개정촉구 투쟁을 벌였다.
또한 지난 24일 서울 한나라당사 앞에서 열린 전국 교사대회에도 참석하는 등 6월 임시국회내 사립학교법 개정을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그러나 한나라당이 개정불가 입장을 굽히지 않음에 따라 6월 임시총회중 사립학교법 개정이 무산되자 전교조 당진지회는 일단 지난 5일부터 계속해 오던 1인 시위를 중단하고 하반기 투쟁을 위한 조직정비에 들어갔다.
전교조 당진지회는 중앙의 활동과 연계해 하반기 투쟁으로 파업을 포함한 강도높은 사립학교법 개정운동을 검토하고 있다.
이병도 지회장은 “6월 임시국회 중 사립학교법 개정이 무산됨에 따라 개정반대를 당론으로 내세웠던 한나라당을 상대로 적극적인 투쟁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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