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자(mjlee@djtimes.co.kr)
난지도 해수욕장이 오는 7월10일 개장한다. 난지도 해수욕장은 고운 백사장과 깊지 않은 수심으로 가족단위 피서지로 좋으며 특히 해질녘 낙조 풍경과 낚시 하기에 좋은 바위들이 주변에 많아 매년 7만여명의 피서객이 다녀가는 등 인기를 모으고 있다. 서해대교의 개통으로 경인지역과 거리가 단축돼 올해 더 많은 피서객이 몰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가운데 난지도 주민들은 방갈로, 음식점 등 숙박·편의시설을 정비하는 등 손님 맞을 준비를 해놓고 있다. 당진군도 개장에 앞서 개장준비 상황 보고회와 대청소를 실시하는 등 군내 유일한 해수욕장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난지도에는 숙박시설로 현지 주민들이 운영하는 방갈로 328동과 민박집 8개소가 있으며 해수욕장 주변 솔밭에서 야영도 가능하다 난지도 해수욕장에 가기 위해서는 도비도 선착장에서 배를 타야 하는데 정기 여객선 난지호가 피서철엔 수시로 운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