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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사 “도청이전 평가기준 사전 공개”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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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향산 성화채화 논평 “한나라당 공식 사과 요구”

충남지역신문협회와 간담회

심대평 충남지사는 충남도청 이전후보지 선정을 위한 연구용역과 관련 “사전 평가기준을 공개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10일 밝혔다.
심지사는 이날 오후 15개 시·군 풀뿌리 지역신문 연대체인 충남지역신문협회(회장 최상린)와 가진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도청 이전 후보지 선정에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보장의 방안으로 평가기준을 미리 밝혀 달라’는 건의에 이같이 말했다. 심지사는 이어 “용역지침서에 이같은 내용이 포함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심지사는 도내 일부 지역의 핵폐기물 처리장 유치 움직임과 관련 “기본적으로 사람이 살고 있는 곳에 처리장을 지어서는 안된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그는 “핵폐기물 처리시설은 국가가 나서 해결할 과제이지만 무인도가 아닌 이상 단 1곳도 수용해 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체전 묘향산 채화(採火)사업 추진이 퍼주기식 대북 사업의 일환이라는 한나라당의 논평과 관련해서는 “(북측이) 돈을 달라고 한 적도 없고 (우리도) 준다고 한 적이 없다”며 “현재 한나라당에 공식적인 사과를 요구해 놓은 상태”라고 말했다.
‘청풍명월’ 브랜드의 쌀의 질이 떨어지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출하량을 줄여 양질의 쌀만을 엄선해 브랜드를 붙이도록 했다”며 “이후에도 질 저하를 방지하기 위해 적극적인 대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심지사는 “오는 82회 전국체전은 개최지의 잇점을 살려 우승의 목표를 이루겠다”며 전국체전과 2002년 안면도 국제꽃박람회에 도민들의 성원과 관심을 거듭 당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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