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지난 3월 당진항 지정 추진위와 합의했던 도·군·당진항 지정 추진위간 협의체를 구성하지 않기로 한 것이 사실인가? -그렇지 않다. 현재 협의체 구성을 위한 인선이 거의 마무리 단계에 있다. 다만 처음 합의하고 추진했을 때보다는 참여인원을 줄이고 전문가 중심으로 구성했지만 분명히 협의체는 구성할 것이다. 현재는 당진항 지정 용역 등으로 아직 회의 등을 개최하지 않았으며 앞으로 가동하는 시점이 언제인가만 남아있다.
=경기도 임창열 지사는 최근 중국과 일본 등을 잇따라 방문하고 항만교류 협정을 체결하는 등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데 비해 충남도는 별다른 활동을 보이지 않는다는 지적이 있다. -임창열 지사가 중국과 일본을 방문한다고 일이 되는 것은 아니다. 최근 움직임을 보면 당진항 지정문제에 대해 충남도는 적극 움직이고 있는데 비해 경기도는 그렇지 못하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이번에 제출된 평택항 기본계획안에 대해서는 어떻게 평가하는가? -아직 평택항 기본계획안을 받아보지 못해서 자세한 언급은 하기 어렵다. 다만 기본계획안이 아직 확정되지 않은 만큼 지역 국회의원이 적극 활동하는 등 정치적으로 해결될 부분이 많을 것으로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