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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2001.07.31 00:00
  • 호수 381

발제에 대한 참석자 질의응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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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지원금은 지역화합과 님비해소 차원”

당진화력건설처 전상기 부처장
■질문 : 당진화력에서 제공하는 발전소 주변지역 특별지원금은 공해에 따른 피해보상임에도 혜택으로 호도하고 있다. 또한 당진화력에서는 지역주민들을 얼마나 고용하고 있는가?
-답변 : 발전소는 공해물질을 배출한다. 그러나 법적 기준치는 초과하지 않는다. 주변지역에 연간 23억원을 지원하고 있으나 이를 혜택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규정상 직원모집시 주변지역민들에게 특혜를 줄 순 없기 때문에 충남 출신 직원들을 전출입시키는 방향으로 하고 있다. 청소와 하역, 식당 업무에 지역주민 1백여명, 잡부로 10여명을 고용하고 있다.

■질문 : 당진화력에서 생산되는 전기는 대부분 어디로 공급되는가?
-답변 : 당진지역은 협소하기 때문에 송전로를 네트워크시켜 필요한 쪽으로 공급하도록 하고 있다. 당진과 충남지역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질문 : 환경영향평가의 공정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비용지불 및 업체선정을 한전에서 모두 맡는다면 과연 환경영향평가 결과를 신뢰할 수 있는가?
-답변 : 코텍이라고 하는 연구기관이 사업주체가 돼서 환경영향평가를 실시한다. 신뢰성 문제는 학자적 양심에 맡겨달라.

■질문 : 대산석유화학 단지의 사례로 봤을 때 공해물질을 야간에 배출하기도 한다.
-답변 : SO², NOx, 먼지 등은 99% 이상 저감할 수 있는 시설이 설치돼 있다. 대산단지에서 배출되는 VOC는 해결할 수 없지만 발전소에서는 VOC 배출물질을 사용하지 않는다.

■질문 : 당진지역이 청정지역으로 발전소 건설에도 환경적으로 별 문제가 없다고 한다면 지역발전 특별지원금을 지원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답변 : 지역화합과 님비해소 차원이다. 새로 이사왔을 때 떡 돌리는 것을 생각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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