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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1.07.30 00:00
  • 호수 381

“지역현장에서 주민고통 함께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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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희 봉 민노총 서부협 민중연대 특별위원장

=민중연대 특별위원회 구성 목적은?
-민주노총 서부지구가 노동문제 뿐만 아니라 지역 민중들의 고통을 함께 하기 위해 인권, 농민, 환경 등의 각종 현안에 대처하기로 하고 이를 위한 특별기구 구성에 합의했다.

=민중연대 특별위원회는 어떤 역할을 하게 되는가?
-특별위원회는 앞으로 지역현장에서 민중들의 투쟁을 연대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를 위해 지역의 각종 민주·시민단체 및 주민 대책위 등과 적극 연대할 방침이다.

=현재 연대를 모색하고 있는 지역현안은 어떤 것들이 있는가?
-대산공단 화곡리 공해문제와 해미 비행장 소음공해, 안면도 사격장 문제 등에 적극 연대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당진화력 5·6호기 증설문제에 대해서도 대응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지역주민들에 대한 바램이 있다면…
-구호만 외치는 것이 아니라 직접 주민들과 현장에서 싸우도록 하겠다. 앞으로 민주노총을 보는 시각을 바꿔주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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