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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 입력 2001.07.30 00:00
  • 호수 381

2천원짜리 담배 ‘시마’ 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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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지역 시험판매 성공, 전국 확대 공급

담배인삼공사 “고급담배 선호층 겨냥 품질 높여”

2천원대 국산 최고급 담배 ‘시마(CIMA)'가 지난 26일부터 당진에서도 시판되기 시작했다.
담배인삼공사(사장 곽주영)는 지난 6월4일부터 서울 강남지역을 대상으로 테스트 마케팅을 실시한 결과 2천원짜리 국산 최고급 담배 ‘시마’를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 지난 26일부터 전국에 확대 공급하기 시작했다.
공사는 당초 전국 발매전 최소 2~3개월간 테스트 마케팅 기간으로 선정, 시장의 반응을 살펴본 후 전국 출시를 하기로 했으나 소비자들의 초기반응이 공사의 수요예측치를 훨씬 초과해 조기에 전국 발매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테스트 마케팅 기간 중 ‘시마’담배는 지난 21일 현재 64만갑이 팔려 시범판매지역의 국산담배 중 4.6%의 시장점유율을 보였다. 또한 편의점 표본조사에 의한 외산담배를 포함한 총수요량에 있어서의 시장점유율은 2.5%를 차지해 당초 예측치 1.7%를 훨씬 초과했다고 공사측은 밝혔다.
스페인어로 ‘정상’이라는 뜻인 ‘시마’담배는 소비자들의 소비 고급화 추세에 따라 2천원대 이상 고급 담배의 수요가 급격히 늘고 있는 상황에서 2년여간의 연구를 통해 개발한 담배이다.
기존 담배에 비해 타르 및 니코틴을 감소시키면서(개비당 타르 6mg, 니코틴 0.6mg) 풍부한 담배맛을 느낄 수 있는 기능성 필터를 사용했으며 황색종 잎담배를 증량 배합하고 고급원자재를 사용해 마일드화 추세에 부응하도록 제조했다고 담배인삼공사 관계자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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