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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비평] 행복한 이기주의자
2006년 09월 22일 () 12:05:00 webmaster@mjmedi.com
   
 
내 인생은 내가 지휘한다

구체적으로 행복해지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 최근에 나왔다. 필자도 나름대로 열심히 살아왔다고 생각하지만 행복하다고 느끼지 못하는 다수의 사람들에게 진정한 삶을 살아갈 것을 권하는 진지한 행복론을 담고 있다. 진정으로 변화를 갈구하는 사람들이라면 한번쯤 자신을 심층적으로 바라볼 기회를 원했다면 이 책은 행복을 얻기 위한 즐거운 접근법을 설명해주고 있다.

이 책의 주제는 우리가 자신의 감정을 선택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것이고 적당한 양의 동기부여와 노력만 있으면 누구나 자신이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다음으로 현재의 순간들을 통제하는 일이다. 이는 행복을 만들어내는데 필수적인 요소다. 내가 무언가를 경험할 수 있는 것은 한 순간뿐이다. 바로 지금이다. 우리 대부분은 과거와 미래에 대한 생각에 사로잡혀 현재의 시간들을 내팽개치고 있다. 현재를 한껏 충실하게 사는 것이야말로 효율적인 생활의 시금석이다.

이 책의 구성을 보면 행복한 사람은 내 인생은 내가 지휘한다, 먼저 자신을 사랑하라, 자신에게 붙어있는 꼬리표를 뗀다. 미지의 세계를 즐긴다. 의무에 끌려다니지 않는다. 다른 사람에게 의존하지 않는다. 화에 휩쓸리지 않는다 등 12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저자는 마지막 장에서 특히 행복한 이기주의자가 되라고 권한다. 타인의 칭찬이나 인정에 구애받지 말고 자신을 사랑함으로써 당당하고 스스로를 인정함으로써 자유롭다고 주장한다. 행복한 사람이야말로 똑똑한 사람이며 철저히 행복추구형 인간이 될 것을 강조하고 있다.

인생에서 진정한 성공은 스스로 얼마나 행복하게 느낄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
행복한 이기주의자는 나를 배려할 줄 알기에 남도 배려할 줄 알고 나를 사랑하기에 남을 사랑하는 법도 아는 사람이다. 남의 생각을 나의 생각보다 훨씬 중요시하기에 스스로를 불행하다 느낀 것이라고 주장한다.
순간순간을 창의적으로 생기 있게 살 수 있는 놀라운 능력을 가진 사람들은 어떻게 살아가고 있을까?

이들은 매사에 열의에 차 있고, 영화나 책, 스포츠 등 모든 것을 즐긴다. 인생을 즐기고 인생에 흠뻑 젖어 살아가고 있으므로 매우 현재를 즐기고 현재 지향적이고 늘 현재를 음미한다. 과거나 미래가 아닌 현실에 살고 있다. 미지의 것에 색다르고 낯선 경험을 찾아 나선다. 때로는 혼자 있기를 좋아하며 자신의 개인생활을 보호하기 위해서 온갖 노력을 기울이기도 한다. 성격도 다정다감하기도 하고 삶에 대한 태도는 진중하지만 삶에 대해 웃음을 보내줄 알며 모든 것을 즐겁게 바라본다. 또한 호기심이 왕성하다. 항상 새로운 것을 찾고 인생의 한 순간 한 순간을 놓치지 않는다.

일상 속의 순간순간이 행복을 품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나면 마음이 편안해진다.
인생은 단 한번뿐이라는 것은 누구도 부인하지 않는다. 저마다의 사연이 있지만 대부분은 인생을 즐기고 사랑하기보다는 점점 딱딱하게 두터워지는 아집 안에 갇혀 무기력과 독선을 꼴사납도록 토해낸다는 점에는 별반 차이가 없을 듯싶다. <값 10,000원>

김진돈(서울 송파구 가락동 본디올 운제당 한의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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