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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1.08.20 00:00
  • 호수 383

화가 최평곤씨 <현장 2001전>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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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을 안고 시대의 강을 건너간다

8월17일부터 서울 성곡미술관
<현장 2001전>이 서울 성곡미술관 별관에서 막을 올렸다.
개별화, 파편화, 일상화의 강을 건너 오늘의 삶을 당대적 삶의 현장으로 포착한 9명의 중견 작가군의 역작들이 전시되고 있다.
이 전시회에 왜목 대나무 설치전으로 미술계의 이목을 끌었던 화가 최평곤(45세)씨가 참가했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김준기씨는 “이 전시가 주목하는 현장성이란 작가의 삶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으면서도 현실주의적 감각으로 현장에 대해 발언하고 개입해 들어가는 상황과 그 결과물들을 염두에 둔 것이다”라고 말해 이들 작가군이 인간적 삶의 현장성과 미술작업의 현장성에 충실한 작가들임을 말해주고 있다.
김준기씨는 “<현장 2001 ; 건너간다>의 참여작가들 대부분이 격정적인 80년대를 그냥 흘려보내지 않은 사람들”이라고 직접 소개하며 이 전시가 “신예, 기성을 막론하고 작가 재발굴 작업에도 의미의 한 축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화가 최평곤씨는 세종대 회화과를 졸업하고... 지역에서 뿌리깊은 진보운동을 펼치고 있으며 최근 미래적 인간의 삶에 관한 구도적인 메시지를 담은 거대한 인체조형작업을 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대나무로 엮은 8m의 거인 인체작업과 실내공간에 맞는 인체 설치조각을 출품한다.」 " 전시회 안내 포스터에서 "
지난 8월17일에 막을 올린 이번 전시는 오는 8월31일까지 계속된다.

전시문의 : 성곡미술관
02-737-7650, 8999
http://www.sungkokmuseu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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