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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2024-03-28 10:44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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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최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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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널, 이전한다고 그냥 방치할건가요

아직은 당진으로 이사하지 않은 한 학생입니다.
부모님께서 이번 가을에 당진으로 집을 조그맣게 지어 이사하시게 되어, 며칠전 당진에 들르게 되었습니다. 서울에서 당진까지는 아시다시피 서해안 고속도로로 한시간 약간 넘게 걸리더군요. 아주 멋진 풍경까지 매우 좋았습니다.
집짓는 곳에 들렀다가 저는 볼일이 있어 태안으로 가야했습니다. 버스터미널에 갔는데, 너무나 놀랐습니다. 말로 형용할 수 없는 그 복잡함과 지저분함 때문에 제가 이사 올 곳이 맞나 하는 놀라움이 들었습니다.
물론 모두 사람사는 곳 맞습니다. 그러나 제가 더욱 놀랐던 것은 터미널에 표지판이 하나도 없고, 차선과 인도의 구분조차 없는 것이었습니다. 사고의 위험이 매우 클 뿐만 아니라 너무 협소하여 터미널의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고 있지 못하는 것 같았습니다.
표를 살 때에도 직원이 너무나 너무나 불친절하여 매우 기분이 좋지 않았습니다.
터미널을 이전하게 된다니 다행이지만, 2002년까지는 터미널의 기능을 수행하게 되는데 그때까지 터미널을 가꾸지 않고 방치하는 것 같아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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