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악읍 한진2리 마을회가 마을회관 개관식을 지난달 30일 개최했다.한진2리 마을회관은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비 4억 2500만 원을 투입해 연 면적 268.67㎡(81평) 규모의 주거형 공 공마을회관으로 건립됐다. 지난 2020년 에 지어졌으나 건립 당시 코로나19 유행 으로 개관식을 연기하다가 3년 만에 개 관식을 여는 것이다.내‧외부 시설로 부속건축물인 정자를 포함해 회관, 회의실, 주방시설 등을 갖 춰 주민이 편안하게 머무를 수 있는 공 간으로 만들어졌다.이날 준공식에는 오성환 당진시장을 비롯해 내외빈, 주민 등 150여 명
소난지도 의병항쟁 기념사업회(회장 마영관)가 제117주년 소난지도 의병항쟁 추모 및 제13회 의병의 날 기념식을 지 난 1일 당진시청 대강당에서 개최했다.기념식에 앞서 지난달 31일에는 유족 들과 시민들이 석문면 소난지도에 자리 한 의병총을 참배하며 의병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렸다.이어 1일 기념식에는 유족과 보훈가 족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내겨레 아리랑공연과 당진시소년소녀 합창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의병 영 상물 ‘소난지도여 영원하라’ 상영, 공로 패 및 감사패 수여, 기념사, 추모사가 진 행됐다. 또한 헌시를 낭
당진국민체육센터 뒤편 야산에 들개 10여 마리가 출몰하면서 시민들이 불안을 호소하고 있다.당진시복지타운 인근에 위치한 당진국민체육센터에는 복싱장, 태권도장, 검도장, 탁구장을 비롯해 해나루볼링장과 다목적 체육관이 위치해 있어 다수의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다. 특히 국민 체육센터 뒤쪽으로 장수산 및 계림공원 산책로가 이어지고, 이곳에 어린이놀이터도 조성돼 있어 남녀노소 시민들의 통행이 많은 곳이다. 그러나 수년 전부터 야생 들개가 무리 지어 다니는 모습이 목격돼왔고, 주민들의 민원도 이어지고 있다.익명을 요구한 당진1동 주민 A씨는 “
당진은 급격한 산업화와 도시화로 마을의 모습 또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이미 없어진 마을이나 없어질 위기에 처한 마을, 또한 자연마을 중에서도 농촌 고령화로 인해 전통의 맥이 끊길 상황에 놓인 마을 등 기록해두지 않으면 금세 잊혀질지도 모르는 마을들이 존재한다. 마을의 전설과 옛 지명, 보호수를 비롯한 자연화경, 열녀문·효자비 등 다양한 마을의 이야기와 마을이 가진 자원을 발굴함으로써 지역주민들의 기억으로만 남아 있을 마을의 이야기를 신문 지면과 유튜브 영상을 통해 기록한다. ※이 기사는 2023년도 충청남도 지역미디
송악읍 가교1리(이장 조영금) 주민들 이 산불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으로 100 만 원을 기부했다. 가교1리 주민들은 지난달 기지시줄다리기 축제에서 음식판매 부스를 운영했다. 이를 통해 얻은 수익금 중 100만 원을 산불피해로 어려움을 겪은 주민들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지난 15일 송악읍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조영금 이장은 “마을 사람들과 함께 노력해 만든 수익금을 유용한 곳에 쓰 고 싶어서 마을회의를 거쳐 성금을 전달하기로 결정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이운영 송악읍장은 “가교1리
우두동 당진천을 따라 하얗게 피어난 이팝나무꽃이 봄날의 싱 그러움을 더하는 계절, 당진3동 주민자치회(회장 맹붕재)가 지난 13일 제4회 이팝나무길 걷기 대 회를 개최했다. 2019년 이후 4년 만에 행사가 열리면서 많은 관심을 모았고, 이 른 아침부터 1000명 이상의 지역주민이 나와 걷기대회에 참여 했다. 이날 주최 측이 준비한 물 1000개, 우유 700개, 주먹밥 600 개가 순식간에 동날 정도로 참가자가 많았다. 이날 신나는 몸풀기와 통기타 공연을 시작으로 우두동 원우교부터 당진천을 따라 탑동초 후문 까지 왕복 약 4km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도움으로 쓰레기로 가득했던 송산면 한 가 정이 새로운 삶을 찾고 있다. 지난달 27일 송산면에 거주하는 한 주민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있다며 송산면행정복지센터에 연락했다. 중학생 딸과 아버지가 거주하는 가정인데 쓰레기 를 치우지 않고 살아 아이의 위생과 가족의 건강이 우려된다는 것이다. 이에 송산면에서는 해당 가정에 수차례 연락하며 방문을 거부하던 아버지를 3주에 걸쳐 설득했고, 당진시 사회복지과를 비롯해 지역의 자원을 연계해 지난 8 일부터 10일까지 대대적인 거주 환경 개선에 나섰다. 발 디딜 틈 없을 정도
우강면 세류리에서 식용으로 키운 머위에 옆집 이웃이 농약을 살포해 법적 다툼으로 번지고 있다.세류리 주민 A씨는 지난달 25일 집 텃밭에 심은 머위가 까맣게 말라 죽어 있는 것을 발견하고 집에 설치해둔 CCTV를 확인했다. 그 결과 텃밭을 사이에 둔 옆집 주민 B씨가 이틀 전 본인의 집 마당에 제초제를 주면서 A씨가 키우던 머위밭 일부에도 농약을 뿌린 것을 확인했다.이에 A씨는 B씨에 항의하고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A씨는 “암 병력이 있는 아내가 건강을 위해 식용으로 머위를 키워 먹었다”며 “여기에 아무런 사전고지 없이 B씨가
소들섬 일대 삽교호 야생생물 보 호구역에서 법정보호종 3종과 송전 선로에 부딪혀 죽은 것으로 추정되 는 흑꼬리도요 3마리가 발견됐다.지난 16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 후 3시 30분까지 진행된 이번 조사 에는 주용기 전북대학교 연구원과 김학로 소들섬송전탑건설반대 시민 대책위원회 공동대표, 유이계 부장 리대책위원장이 조사자로 참여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날 야생생물 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삽교호 일대 를 관찰한 결과 법정보호종(천연기 념물·멸종위기종)인 수달, 황새, 저 어새 등 3종이 관찰됐다. 수달은 물 고기를 잡은 뒤 바위에
송악읍 고대1리 이장이 업무상 횡령으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형을 선고받았다. 일부 주민들은 징역형을 받은 이장을 당장 해임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한편, 이장은 고등법원에 항소한 상태로 최종판결이 나올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는 입장이다. 지난달 21일자 대전지방법원 서산지원의 판결문에 따르면 고대1리 이장 A씨는 지난 2017년 12월부터 2018년 3월까지 총 11회에 걸쳐 마을회 명의의 계좌에서 1900만 원을 본인의 자신의 계좌로 송금하거나 현금으로 인출해 개인적으로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A이장의 횡령 혐의에 대한 주민들의
석문면주민자치회(회장 유세종)가 마을계획동아리 첫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주민자치 활동 영상 시청, 마을계획동아리 및 주민총회 안내, 위원 소개, 역량강화 교육, 소통의 시간 등이 마련됐다. 또한 수채화 교실 참가자들의 작품 전시와 장구난타 공연이 펼쳐졌다.유세종 회장은 “2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주민들이 마을계획동아리에 함께 하고 있다”며 “세대를 아울러 석문 발전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실천하는 주민 자치 활동이 적극적으로 이어지길 바란 다”고 말했다.
당진2동주민자치회(회장 이재영)가 지난 4일 충북 충주시와 제천시 일원으로 역량강화 워크숍을 다녀왔다.당진2동주민자치회 제3기 위원들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워크숍에서는 충주에 위치한 슬로우파머 체험농장을 방문했으며 자연주의 농장을 운영하는 정성훈 대표의 특강과 산나물 체험, 소통·공 감 레크리에이션 등이 진행됐다. 또한 청풍호 견학 등을 통해 견문을 넓히고 위원 간 친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이재영 회장은 “알차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주민자치 역량을 강화하고 위원들이 소통하는 계기가 됐다”며 “지역공 동체를 위한 주민자치 활동을
대량의 음식물쓰레기와 가축분뇨 불법 투기로 골머리를 앓아 온 고대면 옥현리 현장에 대해 당진시가 행정대집행을 추진한다. 폐기물을 불법투기한 업체가 당진시를 상대로 제기한 행정대집 행 집행정지 신청은 지난 8일 기각됐다.고대면 당진포3리와 옥현리 경계에 A업체가 20여 년 전부터 4000여 평 규모의 비료공장을 운영해왔다. 그러다 지난 2018년 가축분뇨 외에 음식물쓰레기 6848 톤 등 불법 폐기물을 버린 것이 밝혀졌고, 장부 거짓 기재, 가축 분퇴비 염분 초과 검출, 보증 표시를 하지 않은 비료 제조, 사전 신고 없이 비포장 비료
당진지역 시내버스 노선 307개 중 수익 노선은 단 한 개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226개 노선에서 적자가 발생하고 있어 노선 운영의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는 목 소리가 제기됐다. 또한 긴 배차 시간 등으로 버스 이용의 불편함도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당진시가 시내버스 노선체계 개편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 지난 10일 용역 최종보고회가 열렸다. 이번 최종보고회는 김영명 부시장을 비롯해 당진시 국·과장 등 시 관계자와 버스 및 택시 등 대중교통 관련 기관 및 용역사 관계자가 자리했다. 이날 △교통현황 및 관련 계획 검토 △시
윤석열 대통령의 지역공약으로 반영된 제2서해대교(해저터널) 건설 사업이 ‘당진~광명 민자고속도로’ 사업에 포함된 것을 두고 문제가 제기됐 다. 해저터널 중심으로 계획한 제2서해대교 사업이 ‘당진~광명 민자고속 도로’의 한 부분으로 축소됐을 뿐만 아니라, 민간자본으로 건설할 경우 비싼 고속도로 통행료 문제 등이 우려되는 상황이다.현재 서해대교는 서울·수도권과 충남을 잇는 유일한 고속도로 교량으로 충남뿐만 아니라 전북·전남 등 서해안을 오가는 교통량이 몰리면서 정체가 심각한 구간 중 하나다. 특히 강풍이나 낙뢰 등 자연재해나 대규모 교
당진호수공원 조성 사업이 지역의 뜨거운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후보지 선정 방안 및 재원 마련 방안 등 현실적인 문제를 어떻게 풀어 나갈지 당진시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당진시가 후보지로 △1안: 우두동 (우두교와 당진하수종말처리장 사이) △2안: 대덕동(호반써밋 건너편 당진 천 일대 농림지역) △3안: 수청동(장춘닭개장 뒤편 농림지역) 등 세 가지 안을 내놓은 가운데, 온·오프라인을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당진시는 오는 6월 중 호수공원 대상지 선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다양한 시민들의 의견을 종합해 어
사과꽃이 개화함에 따라 적과제 사용에 주의가 필요하다. 적과제는 불필요하게 과다한 과 실을 솎아내기 위한 농약 등 생장 조절제다. 일손 부족, 인건비 증가에 따른 노동력 절감을 위해 사과 농가 에서 카바릴수화제를 사용하고 있 지만 꿀벌에게 큰 피해를 주는 강한 독성을 가지고 있어 사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꽃이 한창 피어 있는 현재와 같은 상황에서 적과제를 사용하면 안전사용기준 위반으로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에 처해지고 꿀 벌에 피해가 발생할 경우 민형사상 의 책임을 질 수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과수농가에
충남세종농협과 (사)우리농업지키 기운동본부 충남세종본부가 지난 4 일 당진시에 당진지역 농업인의 건강 증진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1500만 원을 기탁했다. 기탁된 지원금은 5월에서 6월 중 에 진행될 고대면 거주 농업인 30 명의 건강검진 지원에 사용될 예정 이다. (사)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는 범 농협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후원금으 로 조성된 기금으로 운영되는 사회 공헌 단체로 사랑의 김장김치나눔, 마을회관 환경정비, 영농폐기물 수거 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하 고 있다. 한편 이날 열린 기탁식에는 오성 환 당진시장, 이기범 (
전·평년 대비 배, 사과꽃 개화가 7일 이상 빨라짐에 따라 당진지역 일부 과수농가에 저온 피해가 발 생했다. 저온으로 인한 피해를 최 소화하기 위해 과원 관리에 주의 가 필요한 시점이다. 올해 3월 평균기온은 8.3℃로 평 년 6.5℃ 대비 1.8℃ 높아졌다. 이 에 배, 사과꽃 개화가 전·평년 대비 7일 이상 빨라지면서 일부 농가에 서 개화기 전후 저온 피해가 발생 했다. 개화기 저온피해 온도는 사과는 -2.2℃, 배 -1.9℃로 개화기 전후로 저온 피해를 받으면 암술머리와 밑 씨가 검은색으로 변하며 심한 경우 개화하지 못하고 말
전통시장의 활력을 되찾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매 주 당진전통시장에서 토요장터 가 운영된다. 이곳에서는 당진시민과 상인 들이 함께 참여하는 프리마켓 과 먹거리장터가 열리며 지역 뮤지션을 초청해 다채로운 공연 도 선보인다. 특히 매달 마지막 주에는 점심시간에 국수잔치를 열고 시장을 찾는 시민과 관광 객들에게 따뜻하고 푸짐한 당진 의 정(情)을 나눌 예정이다. 5~6월 당진전통시장 토요장터 는 장날과 겹치는 날을 제외하고 △5월 6일 △5월 13일 △5월 27일 △6월 3일 △6월 17일 △6월 24일 에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