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총선 개표 결과 충청권 28곳 중 6곳이 1·2위 간 득표율이 3%p 이내 차이로 당락이 갈렸다. 충남 5곳과 충북 1곳이다.충남의 공주·부여·청양은 애초 방송 3사(KBS · MBC · SBS) 출구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후보와 국민의힘 정진석 후보가 4.8%p 격차로 경합이 예측됐다. 개표 결과는 이보다 더 적은 2.24%p 차이로 박 후보가 당선됐다.이밖에 서산·태안 지역구에서 국민의힘 성일종 후보가 민주당 조한기 후보를 3.11%p 차이로 이겼으며, 천안갑에서 민주당 문진석 후보가 국민의힘 신범철 후보를 3.
충청에서도 정권심판의 바람이 거셌다. 지난 10일 치러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충청권 의석 28석 중 21석을 석권했다. 국민의힘은 충남과 충북에서 각각 3석을 얻어 6석을 얻는 데 그쳤다. 나머지 1석은 새로운미래(세종갑)가 차지했다. 민주당의 성적은 지난 21대 총선에서 얻은 20석(충남 6석, 대전 7석, 충북 5석, 세종 2석)을 넘어선다. [충남] 민주당, 11석 중 8석 차지공주·청양·부여 민주당 박수현 당선공주·청양·부여에서 민주당 박수현 후보가 당선됐다. 국민의힘 정진석 후보와 불과 2.46%p 차
당진시민사회단체가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후보의 발언을 두고 비판의 목소리를 낸 당진보수여성단체의 주장에 대해 “선거에 영향을 미치려 하는 악의적 행위”라고 대응했다. 총선 후보자 초청 토론회를 공동주최한 당진시민사회단체는 지난 9일 당진시청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어기구 후보가 총선 토론회에서 “최근 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많이 늘어나는 것 같다. 여성들이 사회진출을 많이 하면서 더 많이 늘어나는 것 같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 11개 단체가 참여하는 당진보수여성단체는 지난 4일 ‘어기구 후보 여성혐오 발언 사과 촉구’
2년 전 지방선거에서 불과 500표 차이로 낙선했던 더불어민주당 홍기후 후보가 결국 충남도의회 재입성에 성공했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와 함께 치러진 충남도의원 당진시 제3선거구(당진1동 · 당진3동 · 고대면 · 석문면) 보궐선거에서 민주당 홍기후 후보는 61.8%(1만9135표)를 얻어 압도적인 표차로 당선됐다. 홍 후보와 경쟁을 벌인 진보당 김진숙 후보는 20.7%(6421표), 무소속 김해곤 후보는 17.4%(5394표)를 얻는데 그쳤다. 지난 2018년 제11대 충남도의회 입성해 의정활동을 했던 홍 후보는 지난 2022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낙선한 국민의힘 정용선 후보가 지난 10일 밤 선거 결과의 가닥이 잡히자 공식 입장문을 발표했다. 정 후보는 “어기구 당선자에게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선거 결과는 유권자의 뜻인 만큼 겸허한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스스로 성찰의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 이어 “부족한 저에게 뜨거운 성원과 지지를 보내주신 모든 분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면서 앞으로 더 낮은 자세로 시민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를 귀울이겠다”고 전했다.
다시 충남도의회에 입성하게 됐다. 소감은?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선거에 임했다. 당진시민들이 다시 한 번 기회를 준 것을 잊지 않고 남은 의정활동 기간 동안 더욱 박차를 가해 시민들이 원하는 일, 그리고 지역 발전을 위한 일을 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 여러 공약 중 가장 중점을 둔 공약이 있다면?앞으로 남은 2년의 임기가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이지만 시민들과 약속한 공약을 지켜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다. 공약 중에는 지난 2020년 지방선거 당시 제시했던 공약을 보완한 것들이 많다. 교직원 휴양시설과 같이 지난 11대 충남도의원
여 · 야 맞대결로 치열하게 치러진 선거였다. 당선 소감은? 어기구를 다시 믿고 4년 동안 큰 임무를 맡겨주신 당진시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선거운동을 하면서 많은 사람들을 만났다. 시민들의 말씀을 귀담아듣고 더 큰 당진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이제 3선 중진의원으로서 시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정치를 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 이 같은 결과를 예측했나?이번 선거는 당진에서 53년 만에 진보와 보수가 진검승부 하는 선거였다. 그래서 많게는 5000표에서 적게는 1000표 정도 차이 날 것으로 예상했는데 예상한 범위 안에서
당진에서 첫 3선 국회의원이 탄생했다. 윤석열 정부에 대한 국민적 비판 여론이 거세지면서 전국적으로 ‘정권심판’에 대한 민심이 이번 총선 결과로 드러난 가운데, 당진에서도 민주당이 국회 의석을 차지하게 됐다. 지난 4월 10일 치러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후보가 시민들의 선택을 받았다. 어 후보는 최종 득표율 51.8%를 기록하며, 48.2%의 지지를 받은 정용선 후보와 3.6%p 차이로 ‘3선 중진의원’의 꿈을 이뤘다. 어기구 후보의 전체 득표수는 4만6157표로, 4만2983표를 받은 정용선 후보와 31
국민의힘 정용선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마지막 토론회에서 설전을 벌였다. 정책 질문에서 서로 엇갈리는 의견을 보인 것에 이어 주도권 토론에서는 격앙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당진시민사회단체가 후보자를 검증할 수 있는 토론회를 지난 2일 당진시청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정근수 가천대 유아교육학 박사가 사회를 맡았으며, 패널로 차준국 당진참여연대회장, 장의창 한국환경관리사 충남연합회장, 임아연 당진시대 편집부국장이 자리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교육, 의료, 환경, 여성 등 다양한 주제의 질문이 다뤄졌다. 첫 질문이었던
투표권을 가진 당진지역 선거인(유권자) 수가 14만3640명으로 확정됐다. 전체인구 대비 국내 선거인수 비율은 84.3%다. (3월 29일 선거인명부 확정일 기준) 당진1동 유권자 7900명 늘어 지난 2020년에 치러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당시와 비교했을 때 유권자수가 6031명 늘었다. 특히 당진1동의 유권자가 무려 7893명이 늘어 2만7112명으로 14개 읍면동 가운데 유권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시개발 사업으로 대규모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당진1동의 인구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총선에서 유권자가 가
이번 4.10 총선에서 유권자가 받을 비례대표 투표용지는 51.7cm로 역대 최장 길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해 투표용지 분류기를 새로 도입했으나 최대 34개 정당 46.9cm까지만 자동으로 개표할 수 있어 이번에는 100% 수개표 작업이 이뤄질 예정으로 개표 작업은 다음 날 아침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비례대표 정당 총 38개이번 선거에서 비례대표로 등록한 정당은 총 38개다. 지난 2020년 총선보다 3개가 늘었다.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이번 비례대표 국회의원 선거에는 38개 정당에 253명이 후보로 등록했다.비례
김동완 전 국회의원과 정용선 국민의힘 국회의원 후보가 손을 맞잡으며 보수층을 견고히 다졌다. 지난달 25일 김동완 전 국회의원과 정용선 당진시 국회의원 후보가 합동 기자회견을 가졌다. 지난 21대 총선에서 정용선 후보가 국민의힘 당진국회의원 후보 공천을 받지 못하자 탈당 후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이 과정에서 정 후보와 당시 공천을 받아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했던 김동완 전 국회의원의 갈등이 심화해 보수층 분열로 이어지기도 했다.선거를 앞두고 주말, 정 후보가 김 전 의원의 집에 방문해 지난 사건을 사과하면서 화해하며 두 사람이 다시
㈜한국농정신문사, 당진시농민회(회장 이종섭), 당진시여성농민회(회장 곽양이), (사)쌀생산자협회 당진지부(지부장 황선학)가 주관한 제22대 당진시 국회의원 후보 농업정책 대담회가 지난달 25일 당진시농업기술센터 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4월 10일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농민단체는 토론회를 열어 농업·농촌 회생 대책과 지역 현안 대응에 대해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 각 후보들을 검증코자 했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후보는 참석하고, 국민의힘 정용선 후보는 불참하면서 대담회 형식으로 진행됐다.정용선 후보 측은 “이미 농업회의소에서 농업을
석탄화력발전소 폐쇄 부지에 소형핵발전소(Small Modular Reactor, 이하 SMR)를 설치하는 것을 반대하는 것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후보는 ‘수용’ 입장을, 정용선 후보는 “현 단계에서 논의하는 것은 부적절하지만, 우리지역에 설치하는 것을 반대한다”고 전했다. 당진에너지전환정책포럼(대표 박미상)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당진시 지역구 후보자에게 기후에너지에 관한 8가지 정책 수용 여부에 대해 질의했다. 이들이 제시한 기후에너지 정책은 △석탄발전 수명단축, 석탄발전 조기폐쇄 추진 △온실가스 배출권 전환 부문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지난달 28일부터 시작됐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후보와 국민의힘 정용선 후보를 소개하는 벽보가 지역 곳곳에 붙었고, 후보자 지지를 호소하는 노랫소리와 선거운동원들의 활동이 본격적인 선거 기간이 시작됐음을 알리고 있다. 총선의 경우 박빙의 승부가 예상되면서 열흘도 채 남지 않은 시간 동안 후보들은 유권자의 마음을 잡기 위해 동분서주 하고 있다. 특히 이번 총선에서는 ‘정권심판론’과 ‘야당심판론’을 내세운 가운데 당진에서는 ‘힘 있는 3선 중진의원’ 주장과 ‘집권여당 국회의원’ 주장
정용선 국민의힘 당진 국회의원 후보가 청년·여성·어르신·장애인 등에 관한 ‘행복한 동행편’ 복지분야 공약을 지난 20일 당진시청 브리핑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정 후보는 청년 분야 공약 13건, 여성 분야 공약 12건, 어르신·장애인 분야 공약 18건을 발표했다.정 후보는 “청년들이 경제적 이유 때문에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마음껏 이상을 펼칠 수 있는 나라, 여성들이 결혼과 출산으로 차별이나 불이익을 받지 않고 자신의 노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사회, 어르신들은 건강하고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고, 장애인들은 차별받지 않고 사
어기구 더불어민주당 당진 국회의원 후보가 ‘3선캠프’ 선거사무실을 개소하고, 지난 16일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시민과 지지자를 비롯해, 지역 안팎의 주요 인사가 자리해 어 후보의 행보를 응원했다. 개소식은 김기재 총괄선대본부장이 사회를 맡아 진행했으며, 이어 김용근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이 축사를 건넸다. 이어 어기구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출마의 변과 함께 자신의 뜻을 밝혔다. 어 후보는 “3선 국회의원이 되면 국회 보직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상임위원장을 할 수 있다”며 “선수가 높아질수록 힘이 커지기에 당진에도 3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