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재향군인회(회장 마영관)가 제71주년 재향군인의 날 기념행사를 지난 19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제대군인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하고 향군 결속과 안보 의식 확립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최성재 대한민국 6·25참전유공자회 당진시지회장을 비롯한 참전유공자 50여 명을 초청해 행사의 의미를 높였다. 참전유공자의 참석에 기념행사가 처음으로 제1789부대에서 열렸으며, 군 부대에서는 장병과 참전유공자를 일대일 매칭해 행사장 안내를 도왔다. 기념식에 앞서 군 장비전시와 식전공연이 있었고, 본격적인 기념식에서는 유공자 표창, 재향군
구본관 송산농협 상무가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이하 충남적십자) 상임위원으로 선출됐다. 지난달 21일 열린 충남적십자 대의원 총회에서는 기존 상임위원의 임기 만료에 따라 신규 상임위원 3명을 선출했다. 이날 구본관 상무가 충남적십자 상임위원 중 1인으로 선출돼 2023년 10월 1일부터 임기를 시작, 2026년 9월 31일까지 3년간 임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충남적십자 상임위원은 총 18명으로, 이들은 주요 사업 및 예산안 등을 심의·의결하는 최고회의 역할을 한다. 구본관 상임위원은 “국제적십자운동의 기본원칙인 △인도 △공평 △중립
우아한 춤선에 발레리나들의 재기발랄한 에너지가 쏟아졌다. 빠른 박자의 음악에 맞춰 회전하고, 발을 차 도약하는 점프와 발레리나와 발레리노들의 군무 등 현란한 안무가 끊임없이 선보여졌다. 관객들은 꿈나무와 국립발레단의 무대에 기립 박수로 화답했다.‘국립발레단 Fly Higher with KNB
면천읍성안 그 미술관(관장 김회영, 이하 그 미술관)이 전시를 오는 31일까지 개최한다.박방영 화가는 홍익대 대학원에서 서양화를, 동대학원 박사과정에서 동양화를 전공한 뒤 다수의 개인전과 단체전 및 초대전을 연 중견화가다. 서예에 능숙해 글씨와 그림이 혼용된 작품을 즉흥적으로 완성하는 화가다. 그의 작품은 전통과 현대, 동양과 서양, 문자와 그림의 경계를 넘나들며 독특한 화풍의 매력을 뽐낸다. 이번 전시에서도 한자의 상형적 특징을 회화로 표현한 작품들을 관람할 수 있다. 박방영 화가는 “서양화의 시각에서 제
당진에서 소에게 발생하는 전염병 ‘럼피스킨병’ 발생했다.지난 20일 충남 서산 농장에서 첫 확진 사례가 나온 이후, 21일 당진과 평택, 서산에서도 럼피스킨병이 추가로 발생했다.현재 당진에서는 소 약 40마리를 살처분할 예정이다.한편 럼피스킨병은 모기 등 흡혈 곤충에 의해 소만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고열과 지름 2~5cm의 피부 결절(단단한 혹)이 나타난다. 또 우유 생산량이 줄고, 소의 유산, 불임 등도 나타나 확산할 경우 농장의 경제적 피해가 크기 때문에 국내에서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지정돼 있다. 폐사율이 10% 이하
당진제일교회(담임목사 방병만)가 설립 37주년을 맞았다. 설립을 기념하면서 교회가 현재까지 지역사회에 존재할 수 있음에 감사하며 이웃들에게 작은 선물을 전하고 있다.당진제일교회는 초대목사인 김경제 원로목사가 지난 1986년 10월 16일 읍내동에 개척했다. 김경제 초대목사는 22년간 담임목사로서 교회를 이끌어왔다. 은퇴를 앞두고 교회 건축에 열정을 쏟으며 구 예배당을 입당(90년 10월 15일)한 지 18년 만인 2008년 4월 새 예배당을 완성했다. 새 예배당은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본당과 소예배실, 중예배실, 기도실,
중국의 홍등을 만들어보고, 베트남의 전통음식인 짜조를 먹어본다. 다문화가족들이 세계 각국의 전통의상을 입고 런웨이에 서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다. 당진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박선영)가 제11회 당진시다문화대축제를 지난 14일 당진시종합복지타운 일원에서 개최됐다. ‘다(多)채로운 다(多)양한 문화 우리들의 다(多)문화’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족, 외국인주민, 북한이탈주민과 더불어 당진시민이 함께하며, 즐길거리가 풍성하게 마련됐다. 특히 다문화대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에서 당진문화재단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세계 여러
농협중앙회 당진시지부(지부장 전철수)와 면천농협(조합장 박노규)이 주거환경 개선 지원을 지난 10일 펼쳤다.이번 사업을 통해 농협에서는 지역 내 어르신 가구를 선정해 옥상 방수 작업을 지원했다. 또한 이날 옥상으로 통하는 계단 등 주변 물품 정리 등 청소를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이 도왔다.주거환경 개선 사업 지원을 받은 박호분 어르신은 “이제야 마음 편히 지낼 수 있을 것 같다”며 “농협의 도움으로 집이 새집 같아졌다”고 고마움을 전했다.박노규 면천농협 조합장은 “오랜 시간이 지나면서 주택이 노후화되고 옥상 누수로 인해 벽지에 곰팡이가
순성면 최찬묵, 이병하 씨와 신평면 이재원 씨가 2023 충남 좋은 가축 선발대회 및 고급육 경진대회에 참가해 입상했다.지난 12일 홍성군 홍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농협 충남세종지역본부가 주관했다. ‘좋은 가축 선발대회’는 한우 부문(암송아지, 새끼를 낳지 않은 ‘미경산우’, 새끼를 낳은 ‘경산우’ 1·2·3부)과 젖소 부문(암송아지)으로 나눠서 진행됐다. 대학교수, 한국종축개량협회 등 축산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체구, 모색, 발육상태 등을 평가해 충청남도 우수한 개체를 선발하는 대회다.충남 도내 15개 시군별로
당진시4-H연합회(회장 손주현)가 석문면 삼화리에 위치한 공동과제포에서 벼 수확 행사를 지난 17일 개최했다.당진시4-H연합회 공동과제포 사업은 재배기술 능력과 농업 경쟁력을 높이고 우량종자를 확보하고자 공동으로 농작물을 재배·운영하는 활동이다. 연중 과제활동으로 모내기 및 수확 행사 등을 진행하는 가운데, 올해 연합회는 약 1만 평 논에 지난 5월 황금노들 모를 심었고 7~8월 중에는 드론 방제를 했다. 이날 회원들은 콤바인을 이용해 수확 작업을 했으며, 회원 및 구본석 당진시농업기술센터 소장 등 내빈들은 함께 점심 식사를 먹으며
벼 수확철을 맞아 면천면 삼웅단지에서 풍년을 기원하는 벼 베기 행사가 지난 18일 열렸다.당진시는 2022년 쌀 생산량 10만8842톤, 2023년 벼 재배면적 2만55헥타르(ha)로 전국 최고 수준의 벼 생산지이다. 대표브랜드로는 ‘해나루쌀’이 있다.이날 수확한 벼는 무농약 삼광벼로, 면천면 삼웅단지는 28개 농가가 참여한 37.4헥타르(ha)의 친환경 벼 재배단지이다. 여기서 생산되는 연 270여 톤의 무농약 쌀은 지역 내 학교급식을 위해 납품한다.한편 이날 행사에는 오성환 당진시장을 비롯해 농업인과 농협 관계자 등 20여 명이
당진시농업기술센터(소장 구본석)가 당진 쌀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 소득 증진을 위해 누룽지향 당진특화쌀을 개발하고 있다.미래농업과 종자산업팀에서 ‘당진특화쌀 육성을 위한 3단계 전략’을 기획해 1단계 최고품질쌀 당찬진미 및 2단계 수출쌀 아미쌀 개발을 완료하고, 현재 3단계 누룽지향 쌀을 개발하고 있다. 당진시는 누룽지향 쌀 개발을 위해 국립식량과학원 및 충청남도농업기술원과 협력해 총 8개의 신품종 벼를 도입했다. 우리 지역 토질 및 환경에 맞는 신품종 벼 선발을 위한 품종 평가도 추진하고 있다. 지난 11일엔 농업기술센터 쌀
푸른 이파리와 줄기가 걷힌 붉은 황토밭을 헤치자 속이 노란 황토고구마가 주렁주렁 딸려 나온다. 황토밭에서 생산된 고구마는 겨우내 사람들의 입맛을 달콤함으로 채운다. 지역의 고구마 농가들도 고구마 수확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올해 고구마 작황은 종자와 파종시기, 기후, 지역에 따라 수확량과 품질이 크게 차이 나는 것으로 전해졌다.송산면에서 고구마 농사를 짓는 A씨는 “보편적으로 고구마는 모래가 섞여 있는 땅에서 재배를 하니까 (비가 와도) 물빠짐이 잘 되기 때문에 올해 고구마 수확량은 다른 때에 비해서 괜찮게 나왔다”며 “품질도 좋
적기 수확비가 자주 내릴 경우 수발아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수발아가 발생한 논은 가능한 빨리 수확한다. 벼의 수확 적기는 외관상으로 충분히 익고, 산물 수매벼는 수분함량이 25% 이하일 때, 자가 건조 시에는 90% 이상 익었을 때 수확한다. 수확 시기는 품종의 숙기 또는 출수기에 따라 다르나 중생종은 출수 후 50~55일, 중만생종 및 만식재배는 출수 후 55~60일이 수확 적기다. 벼를 너무 일찍 수확하면 청미, 미숙립이 증가하고 늦게 수확하면 동할립, 피해립 등이 증가하여 완전미율이 떨어진다.콤바인 작업 속도가 과도하게 빠르
당진시자율방범연합대 당진1동지대(지대장 정규순)가 지역사회 안전을 위한 순찰 봉사를 펼치고 있다.당진1동지대는 차량과 도보를 통해 정기적인 순찰 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 9일과 10일에는 차량 및 도보 순찰팀으로 나눠 당진전통시장 일원, 원룸단지, 공원 공중화장실, 도심지 거리 등을 순찰하며 범죄 위험요인 예방에 나섰다.
당진시자율방범연합대(연합대장 박근철)가 범죄예방 권역별 합동 포커스 순찰을 펼쳤다.이날 자율방범대는 1권역, 2권역으로 나눠서 1권역은 신평파출소에서 집결, 2권역은 기지시파출소로 집결해 각 지대별로 차량을 이용한 포커스 순찰했다. 대원들은 대학교, 삽교호관광지, 주택가 등 지역 곳곳을 다니며 범죄예방을 위해 힘을 보탰다.
석문면 장고항에서 선창어부횟집을 11년 동안 운영해 오고 있는 김경미 대표가 대덕동 먹자골목에 ‘짠하고 회뜰날’을 새로 오픈했다. 김경미 대표는 장고항에서 어업에 종사한 부모님의 영향을 받아 20대부터 일찍이 횟집 운영을 시작했다. 결혼 후 남편 역시 어업에 종사하면서 신선한 횟감을 가까이에서 얻을 수 있었다고. 그는 “장고항에서 선창어부횟집을 하면서 단골이 꽤 많이 생겼다”며 “경기도나 서울에서 간혹 당진을 찾아주실 때도 선창어부횟집을 와 주실 때 손님들에게 고맙고, 또 뿌듯했다”고 말했다. 단골을 마주하는 것이 행복했던 김 대표
당진시자율방범연합대 신평면지대(지대장 신우철)가 지역 축제 및 행사장에서 교통 지원 봉사를 진행했다.대원들은 지난 7일 열린 한정초등학교 총동문체육대회 행사장에서 행사 시작 전·후 동안 교통통제를 지원했다.특히 이날 총동문회 행사와 삽교호 조개구이 축제 축하를 위해 현수막을 거치한 경비행기를 하늘에 띄우면서 경비행기 이·착륙 과정에서 시민 안전을 위해 도로 통제도 지원했다.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당진지구협의회(회장 홍승란)가 환경캠페인을 지난달 12일 펼쳤다.이날 봉사원 100여 명은 쓰레기 투기가 심각한 △당진문예의전당 일원 △당진CGV 일대 △푸르지오아파트 상가 일원 △대덕동 먹자골목 △합덕읍 운산리 원룸촌 등 5곳으로 나눠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며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홍승란 회장은 “매년 적십자에서는 환경정화를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는데, 이번 현장에서는 먹다 남은 음식물쓰레기까지 버려져 악취가 나고 벌레가 꼬이는 등 굉장히 심각했다”며 “쓰레기 문제에 대해 경각심을 가지고 철저한 분리수거가 필
당진해나루로타리클럽(회장 유지숙)이 지난 5일 송악사회복지관에서 반찬 배식 봉사를 실시했다.해나루로타리는 한 달에 한 번 송악사회복지관을 방문, 어르신들에게 전할 반찬을 만들고 포장 봉사를 하고 있다. 이날 회원들은 어르신가정 51곳에 전할 먹거리로 콩나물무침, 떡갈비 등을 만들어 용기에 정성스럽게 담았다. 또한 디저트 카페 ‘채화당’에서 재능기부로 손수 구운 쿠키를 함께 기부했다. 한편 해나루로타리는 송악사회복지관과 연계해 월 2회 정기봉사를 펼치고 있다. 점심 배식봉사와 더불어 미용봉사를 진행하며, 미용봉사에는 미용사 자격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