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야중·고등학교는 지난 1958년 삼민고등국민학교로 시작됐다. 이후 학교법인 정민학교가 설립됐으며 류재하 초대교장이 취임하며 1966년에 서야중학교가 개교했다. 서야고등학교는 8년이 지난 1974년에 개교했다. 오는 20일 서야중·고등학교가 개교 60주년을 맞이한다. 단현순 교장은 “서야 개교 60주년을 발판으로 앞으로 서야중·고등학교가 재도약할 것”이라며 “교사들의 열정과 학부모 및 교육공동체의 관심 등을 통해 앞으로 발전하는 서야중·고등학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궁 메카 이루나서야중·고등학교의 대표적인 자랑거리는 양
“미성숙하고 불완전하다. 학교와 가정의 보호가 필요하다. 공부에만 집중해라.”청소년들은 청소년 정책의 당사자이면서도 정작 주요 선거 때마다 정책이나 공약에서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배제돼왔다.선거권이 없다는 이유로 외면받아온 청소년들이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당진 남부권의 41명의 청소년들이 당진남부사회복지관에 모였다.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직접 담아내기 위해서였다. 청소년들 역시 당진에 사는 시민으로서, 지역에 살면서, 학교를 다니면서 겪었던 불편한 점을 이야기하며 무엇이 필요한지 의견을 모아 공약을 만들었다. 청소년들이 만든, 청소
시의회는 행정사무감사와 시정질문 등을 통해 집행부(행정)를 견제하고, 당진시 예산을 심의 및 의결한다. 또한 지방자치단체의 입법기관으로서 ‘지자체의 법’이라고 할 수 있는 조례를 제·개정하는 역할을 한다. 당진시의회가 여러 기능을 하고 있는 만큼 조례 발의 건수만으로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재단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그러나 조례 제·개정은 의원들의 중요한 역할 중 하나인 것만은 분명하다. 이번 호에서는 조례 발의 현황을 통해 2014년도에 당진시의회에 입성한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들여다보고자 한다.지난 2014년 지방선거에서
김동규 미카엘 신평성당 주임신부“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이 세상에 오신 예수님의 성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여러분들도 예수님의 성탄이 기쁘지요? 우리의 구세주이신 예수님이 고통당하고 힘들어하는 우리들을 잊지 않으셨듯, 우리 또한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잊지 않고 사랑을 베풀며 성탄의 기쁨을 이웃들에게 전해줬으면 합니다. 유난히 추운 겨울입니다. 가장 따뜻한 것은 사람의 체온이라 했으니, 우리들도 소외된 이웃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드는 사랑의 난로가 됩시다.”가톨릭에서 성탄절의 의미는 무엇인가요?성탄절은 영어로 ‘Christmas’라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진시장 선거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더불어민주당과 김홍장 당진시장의 지지율이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다.당진시대와 CJ헬로비전 충남방송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뷰에 의뢰해 진행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차기 당진시장 적합도 조사에서 김 시장의 지지율은 36.3%로, 한 자릿수 지지율을 기록한 타 후보들에 비해 월등히 앞섰다.현직 시장이라는 프리미엄과, 전국적으로 문재인 대통령 및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높은 지지율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김 시장 개인에 대한 지지율은, 48.4%를 기록한 당진지
우강면 원치리에 위치한 한갑동 가옥은 일제강점기 1919년 지어진 전통 한옥이다. 지난 1993년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330호로 지정된 한갑동 가옥은 ‘위례장’으로 불리기도 했는데 위례장이란 백제도읍지인 위례산성에서 비롯됐다고 전해진다.한갑동 가옥은 조선시대 부농이었던 한진하가 면천관아 건물 부재를 일부 사용해 지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사용된 부재가 견고하고 안채와 사랑채의 평면 계획이 조선시대 한옥의 전형을 잘 보여준다. 당진시청 문화관광과 남광현 문화재팀장은 “합덕읍과 우강면은 옛 부농들의 한옥이 밀집돼 있는 지역”이라며
송산면은 당진에서 가장 큰 변화를 겪은 곳 중에 하나다. 공업화로 지역이 개발되면서 주민들의 갈등도 많아졌을 뿐만 아니라, 새로 이주해온 노동자와 주민들이 늘면서 지역공동체가 크게 무너졌다. 흔히 “옛날 인심 같지 않다”고 사람들은 말한다.그래서 송산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경복)를 비롯한 송산지역의 단체들은 지역주민들의 화합과 소통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송산면의 환경을 가꾸고, 남아 있는 자연환경을 보존하기 위한 활동들을 추진하고 있다. 그 대표적인 예가 백석천 가꾸기 사업이다. 송산면주민자치위원회와 지
신암사는 고려 후기 충숙왕때 능성 구씨 4대손인 이판전의사 구예가 송악읍 가교리에 터를 잡으면서 가문의 안녕을 기원하는 사찰로 창건했다고 전해진다.이때 불상으로 봉안한 것이 금동여래좌상이다. 전체 높이가 88cm인 신암사 불상은 온화한 미소를 띠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금동여래좌상은 지난 1989년 보물 제987호로 지정됐으며, 신암사는 현존하는 국내 유일한 문중사찰이다.신암사에 얽힌 전설능성 구씨 4대손 구예는 이판전의사를 지내던 중 중국 사신으로 파견됐다. 그는 지나가던 길목에 몰매를 맞던 한 젊은이를 목격하게 된다. 구예는 걸
휴가철이 다가오고 있다. 뜨거운 햇살, 푹푹 찌는 더위엔 역시나 바다가 최고다. 이젠 서울에서 강원도 양양까지 1시간 30분이면 간다지만, 막히면 답이 없다. 당진에선 적어도 3시간 이상 걸린다. 도로 위에서 지치지 말고, 우리 지역에서 놀자. 멀리 갈 필요가 없다.타 지역에서도 찾아오는 휴가철 명소가 바로 당진에 있다. 왜목마을과 난지섬 해수욕장이 지난 8일부터 개장했다. 서해안 특유의 아늑함을 간직한 왜목마을과 난지섬은 최고의 물놀이 장소다. 해안가 수심이 깊지 않고 경사가 완만해 어린 아이들과 함께 즐기기에 좋다. 물이 빠지면
면천의 순 우리말은 ‘밋내’지명에서 알 수 있듯이 면천이란 지명은 물과 관련이 많다. 실제로도 ‘면천 물이 좋다’ 말은 유명하다. 면천은 조선 태종 13년에 군명으로 문헌상에 최초로 등장하고 순수한 한글 지명으로는 ‘밋내’라 불린다. 그 기원은 남원천과 순성저수지가 인근에 위치해 자연·지리적 입지환경과 지명의 관련성을 살펴볼 수 있다.해안지역 읍성의 전형면천면 성상리에 위치한 면천읍성은 조선 초기 해안지역 읍성의 전형을 보여준다. 현재 충청남도 시도기념물 제91호로 지정돼 있으며, 남문과 동문, 서문이 있는데 남문은 성문을 방어하는
당진이 위치한 내포지역은 천주교의 아픈 역사가 담겨 있는 곳이다.일찍부터 천주교 신자들이 많이 거주했고 모진 박해를 피해 곳곳으로 이주하며 신앙을 확산시켜 나갔다. 당진의 버그내 순례길은 한국천주교회의 초창기부터 이용됐던 순교자의 길이다.특히 당진은 삽교천의 물줄기를 중심으로 내포의 사도라 불리던 이존창 루도비코의 탄생지이자 활동지였다. 또한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가 태어난 곳이며 서양 선교사들이 첫 발걸음을 내딛고 신앙 활동을 꽃 피웠던 지역이다.천주교의 숨결이 살아 있는 당진의 버그내 순례길 코스는 주요 성역이 되는 솔뫼성지와
당진은 서해안 지역 중 해가 뜨는 곳으로 유명하다. 바다 위에서 떠오르는 일출로 왜목마을이 많이 알려져 있지만 한진 앞바다는 서해대교 교각 위로 떠오르는 해를 볼 수 있는 곳이다.송악읍 한진리에 위치한 한진포구에서는 드넓은 바다와 함께 길게 뻗은 서해대교가 한 눈에 들어온다. 때로는 바닷물이 빠져 숨 쉬는 개벌의 모습도 볼 수 있다. 그 풍경을 보며 제철을 맞은 바지락을 비롯해 신선한 해물로 푸짐하게 식사를 즐길 수도 있다.맛좋은 음식들로 배를 채웠다면 인근 상록수공원을 천천히 거니는 것도 좋다. 또한 인근에 필경사와 심훈문학관이
면천읍성·은행나무·영랑효공원 볼거리 가득맑은 물로 만든 콩국수와 어죽 먹거리 풍성 면천에는 예로부터 오래된 전설이 내려오고 있다. 고려의 개국공신인 면천 복씨의 시조 복지겸 장군이 원인 모를 중병을 앓았다. 면천에 낙향해 요양을 했으나 병은 점점 깊어만 갔다. 효심이 깊은 그의 딸 영랑은 아버지의 병을 낫게 하기 위해 면천의 영산인 아미산에 올라 백일 동안 지극 정성으로 기도를 올렸다.백일 째 되던 날, 산신령이 홀연히 영랑 앞에 나타나 “아미산 진달래 꽃잎을 따다 찹쌀과 안샘물로 술을 빚어 백일을 두었다 드려라. 또
안섬풍어당굿의 역사는 400년에서 600년 정도로 추정하고 있다. 정확한 역사적 기원은 알려지지 않았다. 이름도 제각각이다.안섬당제, 안섬풍어제, 안섬풍어당굿 등 명확하게 정의하기도 쉽지 않다. 하지만 안섬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들에게 안섬풍어당굿은 종교적 의식, 그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안섬풍어당굿 새해 정월 초하루를 지난 첫 진일로 하는데 병진일은 피한다. ‘병’이 흔히 사용하는 질병과 발음이 겹쳐 부정을 피하려는 의도다. 진일로 결정하는 이유는 안섬풍어당굿이 진대 할아버지(용왕신)를 모시는 제사이기 때문이다. 박성복 안섬풍어당굿
“대한독립 만세! 당찬 당진 만세! 대호지·정미 만세!”98년 전 일제에 저항하며 독립만세를 부르짖던 현장이 오늘날 재현됐다. 제98주년 대호지·천의장터 4.4독립만세운동 추모제 및 제29회 기념식이 지난 3일과 4일, 대호지면 창의사와 정미면 4.4만세기념광장 및 천의장터 일원에서 열렸다.독립만세운동을 주도했던 애국지사의 위패가 모셔진 창의사 참배로 시작된 이번 행사에서는 학생 글짓기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학생들에게 상을 수여하고, 극단 당진이 만세재현극을 공연했다. 또한 김성신 선열유족회장의 약사보고와 원의석 광복회 당진시지회
항만은 해상과 육상이 만나는 장소로 물자유통이 활발해 상당한 경제적 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인천과 부산이 성장할 수 있었던 원동력 또한 항만산업이었고 인구 540만 명의 작은 나라 싱가폴은 항만산업으로 부를 축적했다. 반면 당진항은 국가무역항으로 지정되고 급격한 성장을 이뤘지만 아직 지역에 미치는 경제적 영향력은 미미한 수준이다.최적의 항만입지 ‘당진’현재 당진항에는 34선석이 운영되고 있다. 하역능력은 6117만t에 달한다. 이를 처리하기 위해 발생하는 물류비용은 약 2조 원에 이른다.지난 2004년 국가관
지역 내 각 초·중·고등학교에서 졸업식이 진행되는 가운데 졸업식 모습을 사진으로 담았다. 지난 호에 이어 졸업식 풍경을 지면에 담았다. 임아연·한수미·김예나·이영민 기자
당진시가 매스미디어와 SNS 등 온라인 상에서 당진이 언급된 버즈량(언급량)을 조사,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당진의 주요 키워드는 ‘여행’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문화·예술 등을 결합한 여행 및 관광 정책 마련이 중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당진시는 최근 포탈사이트와 종합지, 경제지, 방송사, 주요 인터넷 매체 등을 비롯해 트위터 인스타그램, 블로그, 카페, 인터넷 커뮤니티 등을 통해 지난 2015년 10월부터 2016년 9월까지 언급된 총 21억6761만5633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빅데이터를 분석했다.여행·방문 비중 높아그
AI(조류인플루엔자) 확산으로 대부분의 해맞이 행사가 취소됐지만, 새해를 맞이하려는 사람들이 지역 곳곳에 몰려들었다.서해안의 대표적인 해맞이 명소 왜목마을에는 올해에도 해맞이 인파가 몰려 해변을 가득 채웠다. 새해인 1일 왜목마을에서는 박동구 작가가 왜목마을을 주제로 한 동양화 퍼포먼스를 진행한 것에 이어 떡국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한진포구에서는 해가 넘어가는 지난달 31일 노래자랑 및 경품 추첨 행사를 실시했으며 다음날 시민들은 함께 서해대교 너머로 떠오르는 새해를 보며 2017년을 맞이했다.한편 아미산에도 새해를 맞이하기
SNS와 만날 수 있는 방법은?당진시대 맛집 블로그 blog.naver.com/djtimes당진시대 홈페이지 왼쪽에 위치한‘당진시대가 추천하는 맛집’ 배너 클릭당진시대 페이스북 www.facebook.com/djtimes5440페이스북 검색창에 ‘당진시대’ 검색 후 친구 추가 당진시대 카카오스토리카카오스토리에 ‘당진시대’ 검색 후 친구 맺기당진시대 신문사가 SNS를 활용해 독자와의 소통에 나섰다. 그 중 올해 맛집 블로그를 개설해 지역의 맛집을 알리고 있다. 한편 당진시대에서 페이스북과 카카오스토리를 활용해 적극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