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산 고급 품종인 블랙앵거스와 호주산 와규를 맛볼 수 있는 반값소가 지난해 11월에 문을 열었다. 반값소는 ㈜끼니의 블랙앵거스와 와규 전문 브랜드이다. ㈜끼니의 이능운 대표는 경기도 평택시 출신으로, 호텔에서 35년 동안 셰프로 일해왔다. 그는 셰프로 일할 때 사용했던 질 좋은 고기와 한식을 접목해 선보이고자 반값소라는 브랜드를 만들었다. 또한 당진 지역 사람들에게도 블랙앵거스와 와규의 맛을 접할 수 있도록 대덕동에 문을 열었다.블랙앵거스는 현재 백악관, 미국 항공사, 4성급 이상 호텔에 납품되고 있는 고기로, 한우와 비슷한 고급
치킨 가격이 날로 급등하면서 가성비 좋은 치킨 맛집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늘고 있다. 전통의 맛과 저렴한 가격, 두 가지를 만족시키는 옛날통닭이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원당동에 자리한 ‘가마치통닭’(대표 강덕문)은 가격은 저렴하지만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맛으로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남녀노소 즐기는 통닭가마치통닭에서는 HACCP 인증 시설에서 생산한 유황을 먹인 건강한 닭을 원료육만으로 사용한다. 여기에 육질 개선을 위해 자체 개발하고 특허받은 염지제를 사용하며 6가지 엄선된 재료로 염지해 닭고기의
이국적인 인테리어로 다양한 중화요리를 맛볼 수 있는 용용선생이 지난 11월에 문을 열었다.이곳에서는 냉채나 무침요리, 볶음요리, 튀김요리, 탕요리 등을 즐길 수 있다. 그중에서 대표메뉴는 화산마라전골과 고추바삭 유림기다. 화산마라전골은 마라탕을 전골처럼 끓여먹는 메뉴다. 냄비에 배추, 숙주, 새송이버섯, 당면, 분모자, 푸주 등을 쌓고 그 위를 우삼겹으로 덮어 산과 같은 형태를 만든다. 그 위에 마라양념을 얹으면 화산 모양이 완성된다. 손님상에는 버너와 함께 올라가는데, 불을 올리면 채소의 숨이 죽어 산이 가라앉게 된다. 그럼 얹어
얼얼한 맛으로 인기를 끌고있는 마라탕과 마라샹궈를 맛볼 수 있는 엄지마라탕이 지난 2022년 11월에 문을 열었다.엄지마라탕의 한춘월 대표는 약 10여 년 정도 식당을 운영해오다 남편의 제안으로 당진을 찾게됐다. 그는 지인의 가게에서 마라탕을 맛보고 깔끔하고 담백한 국물이 한국인의 입맛에 거부감이 없을 것 같다는 생각에 개업을 결심하게 됐다. 마라는 얼얼할 마(痲)와 매울 랄(辣)라는 뜻으로 얼얼한 매운맛이 특징이다. 이곳에서는 대표적으로 마라탕과 마라샹궈가 있고, 훠궈까지 즐길 수 있다. 마라탕과 마라샹궈는 가게 한
뜨끈한 칼국수 한 그릇이 생각나는 계절이다. 바지락과 가리비 등 해물을 넣어 시원한 국물이 일품인 칼국수부터 얼큰하고 칼칼한 매운 칼국수, 고소한 들깨칼국수와 단맛의 팥칼국수 등 종류도 다양하다. 재료에 따라 각각의 매력이 다른 지역의 칼국수 전문점을 소개한다. 박명숙 면사랑“쌀과 부추로 만들어 건강”대덕동에 위치한 박명숙 면사랑은 변함없는 맛과 친절함으로 지난 19년간 고객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쌀가루와 부추를 넣어 초록색을 띠는 면은 건강을 생각한 결과물이다. 여기에 각종 채소와 황태 등을 넣고 우려낸 육수에 바지락과 호박, 파
안전하게 마련된 실내 수영장에서 아이와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첨벙첨벙키즈풀이 수청동에 문을 열었다.장상희, 이은호 대표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자녀들이 여가활동을 마음껏 즐길 수 없는 것에 안타까움을 느꼈다. 안전하게 아이들이 놀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자 이색적인 키즈풀을 문 열게 됐다.이곳은 다양한 연령대의 아이들이 놀 수 있는 수영장이 두 구역으로 나뉘어 있다. 수심은 70cm, 30cm이며, 안전사고를 방지하고자 한 면을 아크릴판으로 설치해 아이들이 노는 모습을 밖에서 볼 수 있도록 했다. 덕분에 사진을 찍기에도 안성맞
다양한 장난감을 한 곳에서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달콤토이가 문을 열었다.달콤토이의 조은호, 정안나 대표는 부부로 과거 면세점에서 근무했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근무가 어려워지자 장난감 가게를 운영하는 지인을 보고 달콤토이 개업을 결심했다. 이들은 가게 개업을 위해 당진을 찾았고 지난달 25일에 정식 오픈했다.이곳은 116평(약 383㎡) 규모로, 약 10여 대까지 주차가 가능하도록 공간이 넓게 조성됐다. 조 대표는 주차공간이 부족한 것에 불편함을 느껴 가능한 넓은 주차공간을 마련했단다. 또한 어린 자녀를 둔 부모의 편의를 위해
지역에서 오랜 시간 이어온 태봉면옥은 지역에서는 품질 좋은 한우로 이미 이름이 알려졌고, 방송에도 여러 번 출연하여 전국으로 소개된 곳이다. 친절한 응대와 서비스로 팬들을 여럿 둔 태봉면옥(본점)이 지난달 당진시보건소 옆에서 옥돌고개 양우내안애 아파트 앞으로 이전했다. 참숯불에 구워 육즙 살아식당에 들어서면 내부 중앙에서 고기를 손질하는 모습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다. 태봉면옥의 주메뉴는 한우다. 한우 전문점인 만큼 엄선한 한우 암소만을 취급하며 안창, 토시, 살치, 새우살 등 여러 특수부위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숯불에 구운 한
어둠이 내려앉은 당진의 겨울밤을 비추는 조명이 지역 곳곳에 설치됐다. 연일 눈발 날리는 혹한의 추위가 계속되고 있지만, 긴긴 겨울밤을 밝히는 조명들로 하여금 어쩐지 따스함이 느껴진다. 하늘의 별빛이 땅에 내려앉은 것처럼 아름답게 반짝이는 당진의 밤산책에 초대한다. 따뜻하게 옷 껴입고 빛으로 가득한 당진의 겨울을 거닐어 보자. 면천읍성 일대제 모습을 찾아가고 있는 면천읍성 일원이 매일 밤 밝게 빛나고 있다. 면천은 당진지역에서도 역사·문화 자원이 많은 동네다. 복지겸 장군과 효심 깊은 딸 영랑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레트로 분위기에서 디저트를 즐길 수 있는 디저트부부85가 문을 열었다. 김진현, 정혜란 대표는 경남 창원 출신으로, 85년생 동갑내기 부부이다. 이들은 골프장에서 일하고 싶어 했던 아내 정혜란 대표의 바람으로 당진을 찾게 됐고 5년 가까이 직장생활을 해오다 더 재밌는 일을 해보고자 디저트부부85를 문 열게됐다. 김진현 대표는 군생활을 할 때부터 요리를 시작해 일식을 제외한 여러 종목에서 요리사로 일해왔으며 정혜란 대표 또한 요식업에 종사한 경력이 있다. 조리제빵과를 전공으로 대학을 졸업하고 제과제빵 기능사 자격을
신선한 샐러드와 알찬 속재료로 만든 샌드위치로 건강한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샐러드·샌드위치 전문점 녹미가 문을 열었다. 녹미의 박용준 대표는 성당초, 당진중학교를 다니다 아버지의 일을 따라 대전으로 떠났다고. 그 후로 학교를 다니며 아르바이트를 했는데 그 중 식당에서 설거지를 담당하다가 자연스럽게 요리에 발을 들였다. 요리를 할 때면 자신의 영역인 주방에서 오로지 요리에 집중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으로 다가왔다. 그는 전문적으로 요리를 배우기 위해 호주로 어학연수 겸 요리학교에 입학하기도 했지만 약 8개월 쯤 다녔
방어방어가 제철을 맞았다. 겨울 방어는 봄 도다리, 여름 민어, 가을 전어와 함께 계절별 제철 생선으로 손꼽힌다. 방어는 여름철 러시아 캄차카반도 근처서 서식하다 월동을 위해 제주 바다를 찾는다. 산란을 앞둔 11월부터 2월까지가 제철인데 이때 나오는 방어는 1년 중 가장 기름기가 많고 육질이 쫄깃하며 고소한 맛이 난다. 무엇보다 방어는 회로 먹는 것이 제격으로, 살점이 두껍고 씹는 맛이 좋아 등살, 뱃살, 볼살 등 부위별로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다. 등살은 근육이 많아 담백하며 뱃살은 기름기가 많아 감칠맛이 좋다. 또한 꼬릿살은
다양한 음식을 간편하게 조리해 먹을 수 있는 밀키트가 마련된 오밀당이 수청동에 문을 열었다.오밀당 당진지엔하임점의 이병석 대표는 순성면 봉소3리에서 나고 자란 당진 출신이다. 그는 순성면에서 핸드폰 매장을 3년 째 운영하고 있으며 판매 수익금은 장애인 단체에 기부해오고 있다. 판매 수익금 뿐만 아닌 식품 기부까지 이어가 보고 싶었던 그는 오밀당을 운영하게 됐다고.오밀당은 해썹(HACCP) 인증을 받아 공정이 깔끔해 안심하고 먹을 수 있으며 100여 종의 밀키트를 만날 수 있다. 이 대표는 매주 화, 목, 토요일마다 서울 본사에서 물
삼선산수목원의 경치를 느끼며 푸짐한 음식들을 맛볼 수 있는 삼선산가든이 지난 10월에 문을 열었다.삼선산가든의 전수일 대표는 경기도 평택시 출신으로, 당진에 살고있는 사돈을 만나 여가를 즐기고자 지난 9월에 삼선산수목원을 찾았다. 삼선산수목원의 풍경이 마음에 들었던 그는 삼선산가든을 인수해 운영하게 됐다고.전 대표는 자동차 제조업에 종사하다가 서울에서 맛본 고기의 맛에 이끌려 요식업에 종사해야겠다고 마음 먹었다. 그 길로 군 생활을 취사병으로 시작해 올해로 30년째 요리해오고 있다. 삼선산가든에서는 전 대표가 그간 식당을 운영하며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12월에는 추운 날씨에 몸도 굳어지고 체온이 떨어지면서 동시에 면역력도 저하된다. 감기 등 호흡기 질환에 걸리기도 쉬운데, 추위를 이겨내고 겨울 면역력을 올려주는 겨울 제철 음식을 알아보자. 아귀아귀는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12월부터 2월까지 제철이다. 사시사철 아귀가 잡히긴 하지만 한겨울의 아귀는 통통하고 단단하게 살이 올라서 그 어느 때보다 맛나다. 아귀는 흉측한 외모와 달리 건강에 이로운 생선인데, 지방질과 콜레스테롤이 적은 저칼로리 음식으로 단백질과 비타민이 풍부하다. 특히 쫄깃한 껍질은 콜라겐 성
직접 구워 촉촉하고 부드러운 쿠키를 맛볼 수 있는 코코쿠키가 지난달 12일에 문을 열었다.코코쿠키의 김정아 대표는 석문면 삼봉1리 출신으로 탭댄서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2020년에 코로나19가 확산되자 바깥활동을 할 수 없어 취미삼아 가족과 나눠먹을 쿠키를 만들기 시작했다. 올해 2월에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운영하며 온라인 판매를 진행하다가 집에서 쿠키를 만들기에는 제한이 있어 직접 가게를 문 열게됐다.코코쿠키에서는 촉촉하고 부드러운 식감의 쿠키들을 맛볼 수 있다. 쿠키에 들어가는 견과류는 통으로 된 것을 공수해 김 대표가 직접
한 건물에서 PT와 헬스 그리고 스크린골프까지 할 수 있는 프렌즈 핏과 프렌즈 아카데미가 수청동에 문을 열었다. 이곳의 2~3층은 스크린골프장인 프렌즈아카데미로 조성됐으며 4~5층은 헬스를 할 수 있는 프렌즈 핏이 있다. 프렌즈아카데미는 10개 타석이 있고, 앱을 이용해 타석 이용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에 원하는 날짜와 시간, 타석번호를 예약할 수 있어 대기시간 없이 쾌적하게 스크린골프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연습한 내용을 앱으로 확인할 수 있고 비거리와 타겟안착률을 통계·분석까지 해 줘 정확한 연습이 가능하다. 각
겨울철에는 생선이 맛있어진다. 대부분 어류가 산란을 위해 몸집을 불리고 지방을 축적하기 때문이다. 합덕읍 운산리에 자리한 싱싱횟집에서 싱싱한 회와 해산물로 겨울철 떨어진 체력을 보충해보는 것을 어떨까.경북 청송 출신의 정영실 대표는 젊은 시절 면천 출신의 남자를 만나 결혼하며 당진에 연고를 만들었다. 더불어 친정어머니가 합덕읍에서 오랫동안 야채가게를 운영하면서 그도 합덕읍에서 살곤 했다. 40여 년간 간호사로 근무했던 그는 5년 여 전 싱싱횟집을 인수해 운영하기 시작했다. 병원에서 오랫동안 일하면서 위생과 청결을 중요하게 생각한 그
친구들과 함께 파티를 즐길 수도, 피아노 연주를 체험해 볼 수도 있는 파티룸 살롱드피아노가 문을 열었다. 살롱드피아노의 살롱은 프랑스어로 상류사회의 사교 모임과 응접실을 뜻한다. 안주인이 응접실을 개방하고 초대받은 손님들은 응접실에서 지식을 나누는 것에서 유래됐다. 살롱드피아노의 박종서·최상아 대표는 다양한 취향을 존중하며 다양한 문화 소통공간을 대여하는 일을 해보고 싶어 지난 1일에 문을 열었다. 이곳에서는 40평의 넓은 공간으로 파티를 할 경우 최대 20명까지 수용이 가능하다. 게다가 전자레인지, 냉장고, 싱크대,
넓은 잔디밭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여가시간을 즐길 수 있는 멍블랑과 수제버거를 맛볼 수 있는 일반 카페 그린블랑이 면천면에 문을 열었다. 멍블랑과 그린블랑의 김찬희 대표는 경북 김천 출신으로 당진에 온지 올해로 10년이 됐다. 그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학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직접 수학을 가르치고 있다. 4년 전에는 읍내동 유니클로 후문 근처에서 스터디카페를 운영했었다고. 그러나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운영이 어려워지자 문을 닫고 잠시 휴식기를 가졌다. 그는 휴식기를 갖는 동안 제주도에서 한 달 살기를 하며 다시 카페 운영을 준비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