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체육회(회장 백종석)가 2023년도 정기이사회를 지난 14일 당진트레이닝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2022년도의 사업 추진실적과 결산을 보고하고 2023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과 선거관리위원회 구성(안)이 안건으로 논의됐다. 올해 당진시체육회는 지난해보다 약 13억 1300만 원 감소한 32억 7000만 원이 편성됐다. 또한 전문체육 사업계획으로는 △충청남도체육대회 출전 △제12회 당진시장기 통합 체육대회 △제51회 충청남도소년체육대회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참가 △제32회 충청남도학생 체육대회 참가를 계획했다. 이밖에도 회원종목·단체별 14개 대회 개최와 도단위 7개 대회 참가, 기타 16개 종목 대회 참가 등을 계획하고 있다.
한편 당진시수영연맹 정상화를 위해 수영연맹회장 선거를 위해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당진시수영연맹은 지난 2021년 당진시체육회로부터 지원받은 보조금과 물품을 선수단에게 지급하지 않고, 학생과 학부모가 서명해야하는 물품 지급 확인서에 대리서명 해 논란이 일었다. <본지 제1412호 “수영연맹 회장·전무이사 자격정지 5년 ‘중징계’” 기사 참조> 이에 당진시체육회는 지난해 6월 15일 스포츠공정위원회를 열고 회장과 전무이사에게 자격정지 5년의 중징계를 결정했으며 최형민 전 전무이사가 회장 직무대행을 맡아 수영연맹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