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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단체 탐방] 한울타리 장학회 “청소년의 미래를 키우는 장학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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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5월 창단…회원 23명 소속돼 장학금 후원
매달 장학금 전하다 지난해부터 중3 학생에게 지원

한울타리 장학회가 지난달 26일 당진천변을 걸으며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한울타리 장학회가 지난달 26일 당진천변을 걸으며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한울타리 장학회는 지난 2011년 5월 27일 창단됐다. 창립 취지대로 장학회는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장학생을 선발해 매달 장학생 별로 10만 원에서 30만 원 가량의 장학금을 지원해왔다.

지난해부터는 장학금 지원 방법이 변경됐다. 당진 내 13개 중학교에서 3학년 학생들 중 장학생을 선발해, 졸업식 때 한 학생당 3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학생들의 장학금은 매달 회원들이 모으는 회비(5만 원)로 모인다.

 

“손편지에 감동 받아요”

지난해에도 장학금을 지급했다는 박창근 회장은 “졸업식 때 장학증서와 함께 장학금 전하고 싶었다”면서 “코로나19로 인해 그러지 못해 아쉬웠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장학금을 받는 한 학생이 고맙다며 손 편지를 썼는데, 회원들이 그것을 보고 굉장히 좋아했다”고 전했다.

 

회원 증대 및 유대 강화

올해 박 회장의 가장 큰 목표는 회원수 확대다. 박 회장은 “현재 한울타리 장학회원은 23명으로, 과거 장학회가 활발하게 활동할 적에는 회원이 40여 명에까지 이르렀다”며 “코로나19로 인해 그동안 모임이 비활성화되면서 회원들이 많이 줄었다”고 말했다. 그는 “30명까지 회원을 늘려 더 많은 장학 기금을 축적하고 싶다”고 전했다.

또한 회원 유대 강화를 위한 친목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박 회장은 “매달 한번씩 정기모임을 가지고 있다”면서 “회원들이 서로 간 친해지고 소통을 다져야 장학회 활동이 활발해질 것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회원들의 유대감을 높일 수 있도록 친목 활동을 좀더 강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달 26일에는 봄철을 맞아 회원들과 회원 가족들이 당진천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날 회원들은 수청동 LPG 주유소 앞에서 집결해, 주유소 부근의 당진천에서부터 순성면 갈산리 방향으로 쭉 이동해 식당 부연정까지 약 5km 구간을 걸으며 쓰레기를 수거했다.

 

<회원 한마디>

장기용 회원: 장학회 활동을 한 지 약 1~2년 됐어요. 한 회원 당 한 사람씩 장학회 활동에 적극적으로 오래 참여할 수 있는 사람으로 회원 영입하면 좋겠어요.

오윤환 회원: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감사하다며 보낸 편지에 보람과 감동을 느껴요. 앞으로도 회원들이 함께 열심히 활동했으면 좋겠습니다.

한국현 회원: 활동한 지 4~5년쯤 된 것 같아요. 앞서 활동하던 지인 소개로 활동에 참여하게 됐죠. 장학회의 취지가 참 좋은 것 같아요!

한명동 총무: 지인을 통해 가입하게 됐고 활동한 지는 7년 정도 됐어요. 종종 장학생들이 감사하다며 문자나 손편지를 보내오곤 하는데 그럴 때면 보람을 많이 느끼죠. 회원 수가 많아져서 이전처럼 아이들에게 매달 장학금을 지원할 수 있게 되길 바랍니다.

김연식 회원: 올 1월에 한울타리장학회에 가입했어요. 장학회의 취지가 너무 좋았고, 그 좋은 일에 함께 동참해 조금이라도 보탬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임원명단> △회장: 박창근 △총무: 한명동

 

 

미니인터뷰 박창근 회장

 

“회원들의 참여 중요해”

“회원 증대를 위해 힘쓰겠습니다. 회원들이 한울타리 장학회 모임과 활동 등에 많이 참여해줬으면 좋겠어요. 회원들의 참여가 적극적이어야 모임이 유지돼요. 오랫동안 함께하는 한울타리 장학회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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