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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지
  • 입력 2023.03.31 22:00
  • 호수 1449

장애인과 함께 하는 ‘특별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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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장애인복지관-해나루라이온스클럽 MOU 체결
지난 2021년부터 이어 온 생일파티, 올해도 이어가

지난달 27일 당진시장애인복지관과 당진해나루라이온스클럽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달 27일 당진시장애인복지관과 당진해나루라이온스클럽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매달 한 차례, 당진시장애인복지관(관장 정춘진)에 특별한 하루가 꾸려진다. 

누구나 1년에 한 번은 생일이 찾아온다. 축하의 말과 함께 선물을 받기도 하고, 친구 혹은 가족 등 여러 사람과 어울려 맛있는 식사를 하며 생일을 기념한다. 이러한 평범이 때로는 누군가에게 평범하지 않을 수도 있다. 거동이 불편하고 사회적으로 고립된 장애인에게는 생일이 오히려 더 외로운 하루가 되기도 한다.

이들에게 특별한 하루를 만들어 주기 위해 당진시장애인복지관과 당진해나루라이온스클럽(회장 고은주)이 마음을 모았다. 여기에 더 넛츠와 당진떡집도 손을 보탰다.

지난 2021년 11월부터 시작된 ‘특별한 하루’ 프로그램은 사회와 고립된 장애인들을 위해 당진해나루로타리 회원들이 찾아가 생일을 축하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여기에 더 넛츠가 사진 촬영 지원을, 당진떡집에 케이크를 후원했다. 지금까지는 장애인 가정에 찾아갔던 행사가 올해부터는 한 자리에 모여 축하하는 행사로 바뀌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지난달 27일 이 사업을 계속해 진행하자는 의미를 담아 당진시장애인복지관과 당진해나루라이온스클럽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당진해나루라이온스클럽은 지역사회 발전과 사회공헌에 상호 기여하며 장애인 복지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협조키로 했다. 또한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복지관에 협력하고 지원키로 했다. 

고은주 회장은 “지난해는 장애인 가정으로 직접 회원들이 찾아가는 행사를 이어 왔는데, 올해는 한 자리에 모여 생일을 축하하는 것으로 바꾸었다”며 “더 많은 장애인과 함께 할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 사람에게 기쁨을 주고자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봉사에 동참하는 회원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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