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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타이어 활용한 친환경 기업 ‘㈜엘디카본’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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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덕일반산단에 500억 투입해 당진공장 건립
본사 이전도…직접고용 인원 100명 창출 예상

합덕일반산업단지에 ㈜엘디카본이 지난 10일 착공식을 개최했다.
합덕일반산업단지에 ㈜엘디카본이 지난 10일 착공식을 개최했다.

열분해유·카본블랙 등 친환경 순환자원 소재를 생산하는 ㈜엘디카본이 지난 10일 합덕일반산업단지에서 착공식을 개최했다.

엘디카본은 올해 12월까지 약 500억 원을 투자해 합덕일반산업단지 2만8379㎡ 규모의 부지에 친환경 카본블랙 및 열분해유 생산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직접고용 인원은 100명으로 예상된다.

지난 2017년 9월 설립된 ㈜엘디카본은 폐타이어를 활용해 다양한 순환자원 소재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폐타이어를 원료로 카본블랙을 제조해 다시 타이어 및 고무제품의 원료로 활용하는 선순환 친환경 제품을 만들고 있다. 폐타이어를 파분쇄 후 열분해 공정을 거치면서 생성되는 연소잔재물, 가스, 오일, 스틸 중 연소잔재물을 정제·가공·제품화해 그린카본블랙(Green Carbon Black, GCB)를 제조하는 것이다. 또한 폐타이어를 원료로 열분해를 통해 제조하는 친환경 오일(열분해유)을 생산하고 있다. 

엘디카본 당진공장 착공식에서는 시삽식과 더불어 친환경 기업 서약식도 함께 진행됐다. 이날 오성환 당진시장은 “엘디카본이 당진시에 투자해 당진공장을 설립하고 본사 이전을 결정한 만큼 지역에 건실하게 뿌리 내려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코스닥 상장은 물론 해외에도 진출하는 글로벌기업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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