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고속도로 경기도 이천 구간에서 화물차
와 미니버스 추돌한 가운데, 미니버스에는 탑동초등학교 학생 18명이 타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0일 오전 11시 36분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향 호법분기점 부근에서 화물차 2대와 25인승 미니버스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미니버스에는 탑동초 유도부 학생 18명이 탑승해 있었으며 전지훈련을 마치고 당진으로 돌아오는 길에 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학생 10여 명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학교 관계자에 따르면 병원 검사 결과 5명 정도가 인대가 늘어나고 무릎 찰과상 등의 경상을 입었으나 지난 10일 모두 퇴원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고는 앞서가던 5톤 화물차가 단독 사고 후 뒤따르던 11톤 화물차와 25인승 미니버스가 연쇄 추돌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를 일으킨 화물차 운전자는 음주상태는 아니었으며, 빗길에 의한 사고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