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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업
  • 입력 2023.08.18 18:44
  • 호수 1468

친환경 생분해성 멀칭제 시범사업 평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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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손 부족 및 피복물 제거 비용 절감

지난 11일 당진시농업기술센터가 친환경 생분해성 멀칭체 시범사업 평가회를 진행했다.
지난 11일 당진시농업기술센터가 친환경 생분해성 멀칭체 시범사업 평가회를 진행했다.

 

당진시농업기술센터(소장 구본석)가 농가 고령화와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친환경 생분해성 멀칭제 시범사업 평가회를 지난 11일 개최했다.

멀칭은 토양의 표면을 피복해 토양수분 유지, 지온조절, 잡초억제 및 토양침식을 방지하기 위해 실시하는 토양관리의 한 가지 방법이다.

양채작목반 농가들은 그동안 피복자재로 일반 비닐을 사용해왔다. 그러나 일반 비닐은 제거하기가 쉽지 않고 특히 양채의 경우 타 작물에 비해 재배면적이 넓지 않으면서도 피복 제거에 소요되는 노력과 경비가 다른 작물보다 크다는 애로사항이 있었다.

당진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 도비를 지원받아 전분으로 만들어져 피복 100일 이후부터는 빛에 의해 분해돼 피복 제거 노력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을 가진 친환경 생분해성 필름을 양채 재배에 멀칭제로 시험 적용해왔다.

이날 평가회는 생분해성 멀칭제 특성 설명 및 사업평가, 설문조사 순으로 진행됐다. 시범사업 결과 피복물 제거 비용과 일손이 절감되는 효과가 있었다. 또한 타 작물 재배에서 생분해성 필름 적용 가능성과 예상되는 영향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으며 그 결과 피복 중 찢김이나 비닐 엉킴의 문제는 없었으나 땅속 작물과 재배기간이 짧거나 긴 작물에 피복할 때 영향에 대한 추가적인 검토가 필요할 것으로 나타났다.

당진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으로 일손 부족과 피복물 제거에 비용 절감 효과가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라며 “앞으로도 농가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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