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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업
  • 입력 2023.08.26 14:45
  • 호수 1469

한우농가 맞춤 퇴비 부숙도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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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란 이식 교육도 진행

지난 22일 당진시가 한국한우협회 당진지시부와 한우농가 대상으로 퇴비부숙도 관리에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맞춤 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22일 당진시가 한국한우협회 당진지시부와 한우농가 대상으로 퇴비부숙도 관리에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맞춤 교육을 실시했다.

 

당진시가 전국한우협회 당진지시부(지부장 조만희)와 한우농가 대상으로 퇴비부숙도 관리에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맞춤 교육을 지난 22일 실시했다.

퇴비 부숙은 가축분뇨가 미생물에 의해 분해돼 식물의 뿌리가 쉽게 흡수할 수 있도록 바꾸는 것으로 부숙도 검사는 가축분뇨악취 예방과 토양환경 보호를 위해 가축분뇨법에 따라 2021년 의무화됐다.

시는 한우농가의 퇴비 부숙을 지원하고자 축산환경관리원의 이행석 위원을 초청해 △퇴비 부숙의 필요성 △농가에서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퇴비 부숙 방안 소개 등 세부적인 사례 위주의 교육을 실시했다.

축사 면적에 따라 △1500㎡ 이상은 부숙 후기 이상 △1500㎡ 미만은 부숙 중기 이상의 기준을 충족해야 농경지에 퇴비를 살포할 수 있다. 허가 대상(한우·젖소 900㎡, 양돈 1000㎡, 가금 3000㎡ 이상)은 연 2회, 신고 대상(한우·젖소 100~900㎡, 양돈 50~1000㎡, 가금 200~3000㎡ 미만)은 연 1회 검사를 받고 검사 결과서를 3년간 보관해야 한다.

퇴비 부숙도 검사를 희망하는 농가는 퇴비 약 500g을 지퍼백에 담아 당진시농업기술센터로 검사 신청서를 작성해 접수하면 된다.

장명환 당진시 축산지원과장은 “퇴비 부숙도 검사가 의무화된 만큼 시에서도 분기별로 검사 시기를 안내하고 있으니, 축산농가에서도 불이익이 생기지 않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6일에는  한우 수정란 이식 교육을 당진축협에서 실시했다. 

수정란 이식 사업은 고능력 한우 송아지 생산을 목표로 유전적으로 우수한 체격과 능력을 가진 종빈우(씨를 받기 위해 기르는 암소)의 난자와 우수한 종모우의 정액으로 수정란 생산 및 채취 후 대리모에 이식해 우량 종축을 생산하는 한우개량 촉진사업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수태율 저하를 극복하고 우수한 유전인자를 활용한 가축개량을 통해 한우농가의 경쟁력이 강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진행된 이번 교육은 수정란 이식 지원사업 참여농가 및 시술자 등 총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백준종 축산기술연구소 생명공학팀장과 김근중 주무관이 강사로 나서 △수정란 이식 준수사항 △수란우 사양 및 번식관리 △수태율 향상방안 등에 대한 내용을 전달했다. 

또한 교육에 이어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수정란 이식에 대한 궁금증과 시술 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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