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실시간뉴스
편집 : 2024-04-26 19:24 (금)

본문영역

  • 복지
  • 입력 2023.09.09 15:21
  • 호수 1471

송산면 동곡리에 장애인보호작업장 신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금별 장애인보호작업장’…제설용 소금 생산 등
10명 장애인 고용 및 4명 직원 근무

자료 사진 (사진=픽사베이)
자료 사진 (사진=픽사베이)

 

그동안 장애인 일자리가 부족하다는 목소리가 이어졌던 가운데, 송산면 동곡리에 장애인보호작업장이 신설됐다.

장애인보호작업장이란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동시에 직업 적응 능력 및 직무 기능 향상 훈련 등의 직업재활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시설이다. 노동의 대가를 임금으로 지급하며 직업 능력 향상을 통해 이후 경쟁적인 고용시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돕는다. 

현재 당진에는 장애인보호작업장으로 해나루보호작업장(정미)과 민들레일터(신평)가 있다. 민들레일터는 견과류와 사무용품을, 해나루보호작업장은 커피 원두를 생산함과 동시에 읍내동에 카페 아이두를 운영하고 있다. 

한편, 학교 졸업 후 취업처가 없어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과 보호자들이 계속해서 일자리 확충 문제를 제기해 왔다. 특히 보호작업장의 경우 매년 사회로 나오는 장애인들의 취업 수요는 있지만, 수용 인원이 제한돼 있어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당진시의회에서도 장애인 일자리 정책개발 연구모임을 만들고 지역 내·외 견학 및 간담회를 실시한 바 있다. 

이번 장애인일자리 신규 설치로 인해 그동안의 고민이 조금은 풀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설치되는 장애인보호작업장인 ‘금별 장애인보호작업장’은 제설용 소금 생산과 단순 임가공업을 하며, 10명의 장애인을 고용해 지난 8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금별 장애인보호작업장의 직원은 이민정 시설장과 직업훈련교사를 포함한 총 4명이 근무한다. 시설 운영은 사회적협동조합 제일(대표 권기창)이 맡는다. 

저작권자 © 당진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5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