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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 입력 2023.09.12 19:34
  • 호수 1471

일제강점기, 아픔과 사랑 담은 연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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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집단 곰탕

창작집단 곰탕(대표 김순자)가 연극 <봄의 노래는 바다에 흐르고>를 지난 2일과 3일 이틀 간 당진문예의전당에서 공연했다.

지난해 11월에 창립한 창작집단 곰탕은 그 이듬달 문화공감터(구 당진시네마)에서 창립공연 <토끼와 포수>를 선보였다. 현재 13명의 단원이 활동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충남문화재단 예술지원사업 선정작으로, 재일동포 극작가 겸 연출가 정의신 씨의 작품 ‘봄의 노래는 바다에 흐르고’를 무대에 올렸다. 이 연극은 광복 직전인 일제강점기 시절, 어느 외딴 섬을 배경으로 이발소를 운영하며 사는 한 가족과, 섬에 주둔하고 있던 일본군인들의 이야기다. 

특히 이번 공연은 창작집단 곰탕 단원뿐 아니라 일반 시민이 참여했다. 당진문화예술학교 시민문예아카데미 ‘연극과 낭독’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함께 3개월여 동안 연습해 이번 연극을 올렸으며, 프로그램을 지도한 김성빈 강사가 이번 연극에서 연출을 맡았다.

김순자 대표는 “무사히 공연을 끝내 감사하고 뿌듯하다”며 “당진의 연극예술 발전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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