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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2023.09.15 19:48
  • 수정 2023.09.18 13:09
  • 호수 1472

전 남친이 흉기 휘둘러 여성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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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거주지에 침입해 칼부림
현 남자친구도 어깨와 허벅지 찔려
피의자도 중상…생명엔 지장 없어

이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사진=픽사베이)
이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사진=픽사베이)

 

지난 11일 당진등기소 인근 원룸촌에서 50대 여성이 흉기에 찔려 사망했다.

당진경찰서와 당진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7시 40분쯤 읍내동에 위치한 다세대주택에서 50대 남성 A씨가 집 안에 있던 50대 남녀를 흉기로 찌르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여성 B씨가 목에 칼을 찔려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고, 끝내 숨졌다.

사건 장소에서는 가해자로 추정되는 A씨도 배에 자상을 입고 의식이 거의 없는 상태로 발견됐다. 중상을 입은 A씨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건은 B씨의 전 남자친구였던 A씨가 B씨의 집에 침입해 벌인 사건으로, 당시 집 안에는 B씨와 현재 연인 관계인 C씨가 함께 있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C씨는 A씨가 휘두른 칼에 어깨와 허벅지를 찔린 뒤 도망쳐 나와 지나가던 행인들에게 도움을 청했고,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했으나 이미 A씨는 배에, B씨는 목에 칼을 맞은 상태였다. 

경찰은 사건 직후 C씨의 진술을 확보했으며, 중상을 입은 A씨가 치료를 마치고 회복하는 대로 자세한 범행 동기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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