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산면민이 하나 되는 어울림 한마당 체육대회가 지난 9일 송산초 운동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송산면 7개 마을 주민이 참여해 화합의 모습을 보였다. 선수단 입장을 시작으로 진행된 개회식에서는 공로패 전달과 함께 대회사, 축사, 선수대표 선서 순으로 진행됐다. 끝으로 전회에 우승한 동곡리가 종합우승기를 반납했다. 

이어진 체육대회에서는 투호와 제기차기, 승부차기를 비롯해 한궁과 물풍선받기, 바구니공넣기 등 경쟁하기 보다 함께 하는 협동 종목이 진행됐다. 최종 결과로는 금암1리가 우승했으며 다음으로 금암2리와 칠절리가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경기를 마치고나서는 축하 공연이 마련됐으며 초청 공연도 함께 열렸다. 

오흥섭 체육회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주민의 결속의 자리가 4년만에 열려 반갑다”며 “그동안 힘들었던 일과를 뒤로 하고 이웃과 정다운 담소 나누면서 승부를 떠나 건강한 웃음과 끊이지 않는 결속, 화합의 자리로 기억에 남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상자 명단>

△도지사 표창 : 이규성 △시장 표창 : 정경윤 △도의장 표창 : 최충균, 이성희 △시의장 표창 : 최철균 △경찰서장 표창 : 김영식 △시체육회장 표창 : 최덕영 △면체육회장 표창 : 박상도, 손성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