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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학1리 ‘화재 없는 안전 마을’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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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시설 보급 및 소방안전교육 실시
논두렁·밭두렁·쓰레기 소각 않기 실천

면천면 송학1리(이장 오연섭)가 ‘화재 없는 안전 마을’로 지정됐다.

‘화재 없는 안전 마을’이란 최근 3년간 화재가 발생하지 않은 마을 가운데, 소방서와 거리가 멀고 진입로가 협소해 소방차 접근이 어렵거나 고령인구가 많아 화재 발생 시 안전이 취약할 것으로 예상되는 곳을 지정해 관리하는 마을이다. 면천면 송학1리는 당진에서 18번째 화재 없는 안전 마을로 선정됐다.

지난 20일 마을회관에서 당진소방서(서장 최장일)는 오연섭 이장을 명예소방관으로 위촉하고, 주민들에게 주택용 소방시설 사용방법 등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당진소방서는 마을에 소화기 54대를 보급했으며, 단독경보형 감지기 108대를 설치할 예정이다.

오연섭 이장은 “송학1리는 다불산 등 산에 둘러싸여 있어 산불 위험이 크지만, 주민들의 관심과 노력 덕분에 화재 없는 안전 마을로 지정됐다”며 “평소 논두렁·밭두렁·태우지 않기를 홍보해 주민들이 실천하고, 집안 쓰레기도 불태우는 것 대신 종량제 봉투에 담아 배출하면 월요일과 금요일에 쓰레기차가 와서 수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더욱더 노력해 마을이 화재와 각종 사고로부터 안전한 마을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신현근 당진소방서 예방안전과장은 “최근 5년간 당진에서 발생한 화재는 약 950건에 달하며, 그중 아파트와 주택에서 화재가 많이 발생했다”면서 “송학1리가 계속해서 화재 없는 모범 마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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