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4회 전국체육대회(이하 전국체전)가 지난 19일 막을 내린 가운데 당진시가 축구 부분에서 금메달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전라남도, 전라남도교육청, 전라남도체육회가 주관했다.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7일간 목포종합경기장 일원에서 개최됐다. 선수단 3만 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충남 선수단이 금 65개·은 54개·동 81개로 메달 총 200개를 획득하며 종합 5위에 자리했다.
당진시에서는 △검도 △농구 △배드민턴 △보디빌딩 △양궁 △역도 △유도 △축구 △태권도 △테니스 등 10개 종목에 선수 67명이 출전했다. 그중 축구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태권도와 양궁 종목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한 농구, 배드민턴은 동메달을 획득했다.
안기영 당진시민축구단 대표는 “당진시민축구단이 전국체전 첫 줄전임에도 불구하고 금메달을 수상하게 돼 영광이라고 생각한다”며 “열심히 경기에 임해준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느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