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일어난 사고에 대처할 수 있도록 실전 대응 능력을 기르고자 당진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권일)가 실전모의훈련 및 체험교육을 지난 21일에 개최했다.
석문면 삼봉복지회관(삼봉4리 마을회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석문면행정복지센터와 교로3리 마을회, 삼봉4리 마을회, 신성대 소방안전학과가 협력했으며, (사)석문면개발위원회, 새마을지도자 석문면협의회·부녀회, 삼봉전담의용소방대가 후원했다.
이날 훈련은 인근 사업체에 대형화재가 발생해 암모니아 4톤가량이 누출된 상황을 설정하고 이뤄졌다. 임시대피소를 삼봉4리 마을회관으로 정하고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이 집결해 주민들을 안전하게 이송시키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 훈련을 통해 안전 보호구 착용부터 화생방 사고 대처 요령 교육, 호흡기 이상 환자 발생 시 응급처치 방법, 투척용 소화기 사용법 및 체험 등에 대한 교육이 동시에 진행됐다. 또한 실전 훈련에 앞서 적십자에서 심폐소생술 교육을, 통합안전봉사지원단에서 진정 호흡법과 아로마 테라피 등을 교육해 실전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높이는 기회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