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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체육
  • 입력 2023.10.27 19:27
  • 호수 1477

안전요원 채용 안 돼 클라이밍센터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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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부터 운영 중단…불편한 시민들
체육진흥과“지도자 모집 중이나 지원자 없다”

당진시 스포츠클라이밍센터 전경
당진시 스포츠클라이밍센터 전경

당진시 스포츠클라이밍센터가 지난달 1일부터 폐쇄된 가운데 시민들이 스포츠클라이밍센터를 이용할 수 없어 민원이 잇따르고 있다.

당진시 스포츠클라이밍센터는 2021년도에 (사)해나루스포츠클럽에서 위탁해 그동안 운영해 왔다. 하지만 생활체육지도자 퇴사 등 내부 사정으로 인해 위탁계약이 해지되면서 당진시 체육진흥과가 직영해 왔다. 하지만 당진시체육회에서 공개모집을 통해 채용한 생활체육지도사 마저 근무 1개월 만에 퇴사하면서 현재 스포츠클라이밍센터 운영이 중단된 상태다. 운영 중단으로 일반 시민들은 스포츠클라이밍센터를 이용할 수 없는 상황에서, 일부 특정인에게 개방하고 있다는 문제도 제기됐다.

이에 대해 당진시 체육진흥과 측에서도 난감하다는 입장이다. 스포츠클라이밍센터를 일반인이 이용하려면 안전관리요원이 배치돼야 한다. 하지만 공개모집을 해도 지원자가 없어 곤란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특정인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한 것에 대해서는, 클라이밍 학생 선수들이 현재 센터를 이용하는 것이 사실이며 학부모가 직접 안전관리 자격을 취득해 재능기부 차원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답했다.

당진시 체육진흥과 관계자는 “재능기부를 진행하고 있는 학부모도 생업이 있어 일반시민까지 관리할 수 없다는 입장을 전해들었다”며 “당진시체육회와 협의해 클라이밍센터가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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