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문면 통정3리인 석문국가산업단지 LH천년나무 주거행복지원센터(센터장 유영실)가 지난 26일 주민 화합을 위한 가을음악회를 개최했다.
지난 2021년 LH천년나무 아파트 인근에 잡풀만 무성한 채 방치돼 있던 공터를 주민들이 손수 쓰레기를 치우고 돌을 골라가며 돌담꽃밭을 조성한 가운데, 이곳에서 주민들이 함께하는 가을음악회를 연 것이다.
석문LH천년나무 1·2·3단지 주민들이 다같이 함께 한 이날 행사에는 지역가수의 공연과 밸리댄스, 색소폰 연주를 비롯해 LH천년나무 아파트 주민들의 노래자랑이 이어졌다. 또한 행운권 추첨으로 더욱 풍성한 시간을 마련했다.
유영실 센터장은 “깊어가는 가을에 음악을 통해 주민들이 화합하고 소통하는 자리가 됐길 바란다”면서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호응해준 주민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음악회를 계기로 내년에도 주민 화합을 위한 더 좋은 자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