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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당진국화전시회, 향긋한 국화 향기로 가을 정취 만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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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국화연구회 · 당진시농업기술센터 개최
국화 분재 · 대형조형물 · 포토존 등 마련

 

당진시농업기술센터(소장 구본석)와 당진시국화연구회(회장 이성규)가 제14회 국화전시회를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5일까지 합덕농촌테마공원 일원에서 개최했다.

이번 국화전시회는 국화를 통해 가을을 만끽하며 힐링의 시간을 갖는 한편, 합덕제를 국향 가득한 지역 명소로 홍보하고자 마련됐다.

올해 행사에서는 국화 분재 100여 점, 당진을 상징하는 국화조형물 66점, 다륜대작과 입국 220점이 알록달록한 8000여 개의 화분국과 함께 전시됐다. 특히 분재 전시관에는 올해 처음 소개되는 대형 합식 작품이 전시돼 눈길을 끌었으며, 회원 37명은 각각 준비한 분재 작품과 조별로 준비한 합식 분재를 선보였다.

김대건 신부, 안국사지 불상, 영웅바위, 풍차, 서해안선(전철) 등 국화조형물과 사각꽃터널, 원형꽃터널, 액자 캔버스, 대형아트윌 등이 조성돼 행사장을 찾은 사람들은 국화와 함께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는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이외에도 지역에서 생산한 우수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판매하는 부스도  판매장이 마련됐다.

더불어 당진국화전시회 기간 동안 행사장에는 제12회 충남관상국화연합연구회 작품 전시회가 함께 마련됐다. 충청남도 내 10개 시·군으로 구성된 충남도관상국화연구회원들은 지난해 국화 동지아(월동아 눈 싹)를 받아 월동시켜 올 3월 초순 채취한 삽수를 삽목해 정성스럽게 만든 작품 100여 점을 전시했다. 특히 올해 충남 작품 전시회에서 이성규 당진시국화연구회장의 작품이 대상을 수상했다.

이성규 당진시국화연구회장은 “당진시국화연구회는 회원 39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올 3월에 어떤 작품을 만들지 구상하고 농업기술센터에서 키우기 시작해 이렇게 전시회를 열게 됐다”며 “내년 국화전시회는 평소보다 빨리 작품을 선정하고, 각 회원들의 개성을 살린 작품을 준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작품 전시와 소재에도 새로움을 주려고 계획하고 있다”며 “국화 작품이 다채로워지고 국화전시회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당진시의 재정 및 시설 지원이 꼭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 회장은 “농업 예산이 감액되지 않고 국화 꽃을 피울 수 있도록 시설·장비에 투자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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