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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밤을 수놓은 당진문화재 야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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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덕제 · 합덕수리민속박물관 · 합덕성당과 연계
합덕 역사 · 문화 연결한 다양한 체험거리 마련

당진문화재 야행이 합덕제 일원에서 지난달 27일과 28일에 진행됐다.
당진문화재 야행이 합덕제 일원에서 지난달 27일과 28일에 진행됐다.

 

가을밤을 수놓은 당진문화재 야행이 합덕제 일원에서 지난달 27일과 28일에 걸쳐 진행됐다.

아티온이 주관하고 당진시가 주최한 이 행사는 여름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야행으로, 야경(夜景), 야로(夜路), 야사(夜史), 야화(夜畵), 야설(夜說), 야식(夜食), 야시(夜市), 야숙(夜宿) 등 총 ‘8야(夜)’를 주제로 구성됐다.

야경은 ‘문화, 별빛에 비춰보다’라는 주제로 합덕 은하수 걷기와 합덕 별자리 걷기, 성당 달빛 걷기 등으로 이뤄졌다. 야로는 ‘문화, 맑은 달빛을 노닐다’라는 주제로 행사장을 둘러 보면서 문화해설을 듣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한 합덕의 걸음, 연암사행단(우마차와 당나귀 수레마차), 메타버스 탐험, 시공을 건너다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당진의 역사를 알아보는 시간이 마련됐다.

야사에서는 ‘문화 새바람에 걷히다’라는 주제로 가을 수리농경체험을 통해 다양한 전통체험을, 야화는 ‘문화 꽃이 만개하다’라는 주제로 온라인 누리집 사진전과 버그내순례길에 담긴 오프라인 사진전을 진행했다. 이외에도 웃다리 농악 판굿과 한복 퍼레이드, 합덕제가 플래시몹, 풍물 및 클래식 공연, 로컬푸드 시장이 열리기도 했다. 또한 청년과 함께하는 플리마켓도 열렸다.

한편 이번 야행과 함께 합덕수리민속박물관에서 기획 운영하는 5개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당진의 해나루쌀을 이용한 연잎밥 만들기 체험과 ‘합떡’ 만들기, 합덕제 굿즈 만들기 등의 체험이 열렸다. 특히 합덕 관련 퀴즈를 맞추는 워크북을 풀면 선물을 제공했으며, 연암 박지원이 아들과 벗에게 고추장을 보내면서 편지를 썼다는 이야기를 착안한 고추장 만들기 체험 등이 다채롭게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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