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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업
  • 입력 2023.11.11 11:39
  • 호수 1479

소 럼피스킨병 확진농가 12곳으로 늘어 ‘농가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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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평 · 순성 · 석문 · 우강 · 고대 발생
전국 발생농가 40% 충남서 나타나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자료사진=당진시대 DB)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자료사진=당진시대 DB)

 

소 럼피스킨 확진 사례 40% 이상이 충남에서 나오고 있다. 지난 7일에도 당진에서 추가 확진이 나오면서 아직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8일 기준 전국에서 84건의 럼피스킨병이 발생했다.

지난 9일 기준 당진에 소 럼피스킨병 확진 농가는 12곳(신평 7곳, 순성 1곳, 석문 1곳, 우강 1곳, 고대 2곳)으로 늘었으며, 누적 살처분은 484두에 달한다. 

지난달 20일 서산에서 럼피스킨병이 처음 발생한 후, 다음날 당진은 2번째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당진은 지난달 21일 신평면 신흥리 한우농가에서 첫 럼피스킨병 확진 이후 인근 농가에서도 추가로 확진됐다. 그리고 지난달 24일 신평면 남산리에 축산농가 2곳과 순성면 중방리에 1곳, 지난달 25일 신평면 남산리와 신평면 신송리에서 각각 한 곳씩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어 지난달 31일 석문면 삼화리 축산농가에서 한 곳, 11월 1일 우강면 송산리에서 1곳이 추가됐다. 이후 지난 4일 신평면에서 1곳, 6·7일 고대면 옥현리에서 1곳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당진시는 소 럼피스킨병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선 발생농장의 가축을 살처분하고 반경 10km 이내 농장(726호, 3만 8792두)에 백신 공급 및 접종을 실시하고, 방역대 외 전 농가에 백신을 추가 공급해 접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합덕과 신평에 거점소독초소 2개소, 신평 4곳과 순성 1곳에 통제초소를 마련했다. 보건소 방제차량 13대와 공동방제단, 광역살포기 3대를 동원해 소독을 강화하고 있으며, 생석회 2톤과 해충방제약 1114L를 공급하고, 1500L 추가 구입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합덕농협(조합장 정상영)에서 유효소독제 1386L를 농가에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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