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악읍남·여의용소방대(남성대장 윤기영, 여성대장 김명순)가 지난달 31일 열린 제1회 ‘송악읍 사랑해 효 축제’에서 어르신 안전지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송악읍남·여의용소방대 20여 명은 기지시줄다리기박물관 운동장에서 열린 축제 현장에 참여해 저혈당 및 다리 경련 등 건강 악화로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이 발생하자 그늘로 안내해 휴식을 취하게 하는 등 응급조치를 했으며, 어르신이 집으로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끝까지 보살폈다.
또한 대원들은 행사 동안 화재 예방 순찰, 교통 통제, 행사 안내 등 다양한 활동을 실시해 축제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윤기영 송악읍남성의용소방대장은 “이날 축제에서는 31개 마을 어르신들이 버스로 이동했는데 이 과정에서 대원들이 모두 안전을 살폈고, 응급조치를 받은 어르신도 집까지 직접 모셔다드리는 등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만전을 다했다”고 말했다.
김명순 송악읍여성의용소방대장은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돌보미 역할에 최선을 다해 각종 안전사고 예방에 일조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