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감리교회(담임목사 방두석)가 선교바자회를 지난달 28일 교회 앞 주차장에서 개최했다.
해마다 당진감리교회는 선교비 마련을 위해 바자회를 열어왔으나 코로나19로 행사가 중단됐다가 4년 만에 재개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선교기금 마련뿐만 아니라 전도 및 성도들의 화합을 목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함께 진행했다. 이날 어린이들을 위한 에어바운스가 설치됐으며 청년부·장년부 등 교회 내 각 모임에서 바자회 15개 부스를 운영하며 다양한 먹거리와 생필품 등을 판매했다. 또한 교회 내 조직인 교육부서 주관으로 공연과 찬양을 선보이는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했다.
방두석 담임목사는 “많은 분들이 함께해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선교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당진감리교회에서 남성합창단을 조직한 가운데, 오는 19일에 대전기독남성합창단을 초청해 공연을 열 예정”이라며 “이를 계기로 ‘당진기독남성합창단’을 만들고자 하니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