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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2023.11.16 09:17
  • 호수 1480

충남, 천안·아산·당진에서 빈대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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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빈대 대응 합동대책본부 구성 합동 점검

지난 15일 천안의 한 대학 기숙사에서 빈대가 발견됐다. 충남에서 빈대가 나타난 것은 이번이 여섯번째다. 

충남도 등에 따르면 지난 15일 천안의 한 대학 기숙사에서 빈대가 발견돼 당국이 살충작업을 벌였다. 충남에서는 지난 8월 천안의 한 가정집에서 빈대 의심신고를 시작으로 지난 8일 아산의 한 빌라 원룸, 10일 서산 다중이용시설과 당진에서 각각 빈대가 나타났다. 이중 아산과 천안에서는 각각 두 차례씩 빈대가 발견됐다. 인근 세종과 대전에서도 빈대가 발견돼 확산세다.

하지만 학교의 경우 빈대 업무 담당자를 지정을 놓고 갈등 양상을 보이고 있다. 

충남교육청은 최근 ‘빈대 확산방지를 위한 긴급점검 및 대응 방안’ 공문을 통해 일선 학교에 기숙사 등 학교 시설을 점검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대해 전교조 충남지부는 지난 15일 논평을 내고 “인력이나 예산 지원 없이 빈대퇴치 업무를 교사에게 떠넘겨서는 안된다”며 “더구나 해충 방제 업무는 보건교사가 할 일은 아니다”고 밝혔다. 이어 “학교와 교사에게 빈대퇴치 책임을 전가하지 말고 전문적인 해충퇴치 서비스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충남도는 ‘충남도 빈대 대응 합동대책본부’를 구성한 데 이어 지난 13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빈대 피해 최소화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시·군과 함께 도내 숙박업소와 목욕탕업소 등 2565곳을 대상으로 위생 상태를 합동 점검을 벌이고 있다. 

충남지역언론연합 심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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