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단장 김건준)이 당진시 농업·농촌 청년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지난 18일 약시우강사랑채에서 개최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청년과 농촌 간 상생 모델을 발굴하고 농촌의 활력을 높이기 위해 지난 10월부터 한 달여간 진행됐다. 특히 액션그룹 발굴 설명회 및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팀을 대상으로 상생 아이디어 워크숍을 열어 전문가 특강과 멘토링을 지원했다. 또한  로컬 탐방 활동을 통해 사업 실행 가능성을 검토하고, 사업계획서를 보완했다. 지난 13일부터 4일간 1차 서류 심사를 거쳐 본선에 진출한 총 12개 팀의 사업 계획서를 평가했다.

12개 팀은 로컬푸드, 돌봄, 환경 개선 분야에서 활력 제고 사업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최종 심사 결과, △‘당진? 오히려 좋아?!’ 팀(백석대 정주혜·노경민·백효진·이강산)이 참가분야 로컬푸드의 당찬 당팜(홈파밍 시스템 구축) 아이디어로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은 2023 당진시 마을공동체 어울림 한마당에서 진행됐다. 이번에 수상한 팀에게는 선정된 사업을 실행할 수 있도록 2024년 사업화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건준 추진단장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농업·농촌의 자원을 기반으로 한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청년 액션그룹과 함께 면별 거점시설과 농촌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고민하고, 사업이 실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당진시 농업·농촌 청년 아이디어 경진대회 결과>

△대상: 당진? 오히려 좋아?!(정주혜·노경민·백효진·이강산/백석대 – 당찬 당팜(홈파밍 시스템 구축)

△최우수상: 죽빵(김주희·신현욱·이동주·윤서진/청운대 – 로컬푸드 원데이 클래스 및 카페 운영)

△우수상: 일당백(박소현·박시연/공주교육대 – 짐은 가볍게 정은 두텁게, 채움 프로젝트), 신성아띠(정민진·류수정·김혜진/신성대 – 지역농산물을 이용한 제과제빵 제품 개발), 건오하래(건강하게 오래오래)(최권진·최기현·김찬솔·신효승·한시호/세한대 – 당진 에이지웰”AgeWell")

△장려상: 숭리당당진(임종혁·김재혁·김태윤/백석대 – 당진의 쉼표 주(酒)), 당진愛빠진녀석들(박지훈·권예진·이상준·조은진/백석대 – 글램핑 with 월출(月出)), A.C.E(Agriculture Contact Economy)(정지훈·김수민·박경민/충남대 –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미래농업 인재 육성), 당신이 짱이랍니다(노민정·홍지현/청운대 – 푸드 투게더), 혁규니와 아이들(목혁균·안태혁·유다솜/중부대) - 홈 스테이(레트로)), 당진 농촌 maker(김범수·이병학/공주대 – 합덕제 프로젝트), 푸드트립(송준형·김민형/공주대 – 소시지 선물(지역의 맛과 일자리를 선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