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훈 의원은 1974년 지어진 당진전통시장 상설시장(나동) 장옥이 안전진단에서 D등급을 받은 것과 관련해 재건축 또는 리모델링 추진 계획을 이제석 지역경제과장에게 질의했다.
서 의원은 “재건축이나 리모델링을 하되, 그 과정에서 상인들이 갈 곳을 잃고 생계가 어려워질 수 있다”며 “재정비 사업에 대한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이제석 지역경제과장은 “올해까지는 재건축을 하든 보수공사를 하든 결정을 해야 한다”며 “2022년도에 당진시는 충남개발공사를 통해 공영개발을 하려 했으나 당진전통시장상인회 측에서 반대했다”고 말했다.
이어 “상인회에서는 민간 매각방식에 의한 재정비 사업을 요구하고 있어 의견을 수렴하고 있는 중”이라며 “재건축으로 생계에 지장이 있는 상인들을 위해 임시상가를 만들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 과장은 “상인보호 대책을 만들어야 상인들도 협조할 수 있기 때문에 상인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