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노인복지관(관장 최태선)은 지난 11일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업 대상자 55명에게 인공지능(AI) 돌봄로봇 ‘효돌이’를 전달했다.
지난 10월 전국 최초로 당진시에 보급된 돌봄로봇 ‘효돌이’는 고령화 및 독거노인 증가에 따른 노인돌봄의 필요성과 함께 반려로봇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한국로봇산업진흥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를 보조받아 보급한 사업이다.
당진시노인복지관은 55명의 복지관 이용 어르신에게 효돌이를 전달하고, 어르신 돌봄 과정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맞춤형 케어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효돌이는 정서적 지지를 통한 공감대를 형성해 자아 효능감 향상에 도움을 주며, 응급상황 발생 시 알림서비스도 제공한다.
최태선 관장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돌봄 현황 및 건강 리포팅이 가능해 맞춤케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스마트 돌봄체계 구축으로 노인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