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를 위해 이웃사랑과 봉사를 실천해온 노고에 감사와 격려를 전하는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하고자 당진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권일)가 지난 12일 자원봉사자의 날을 개최했다.
송악문화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3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에서는 자원봉사 유공자 표창과 봉사단체 시상, 원로 자원봉사자 자서전 헌정식 등이 진행됐다. 특히 이번 자서전 헌정식은 지역사회를 위해 오랜 기간 자원봉사활동에 헌신해온 원로자원봉사자의 활동을 책으로 발간하면서 마련됐다.
자서전을 전달받은 원로봉사자 홍광표 씨는 “아버지가 두 살에 돌아가셔서 할머니 밑에서 자랐다”며 “제사를 지내면 할머니께서 제사음식을 동네사람들에게 싸주는 모습을 보면서 컸고, 그렇게 나눔을 배웠기에 나도 오랜 시간 봉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권일 센터장은 “자원봉사는 지역사회를 변하게 하는 힘”이라며 “2024년에도 더 열심히 해보자는 의미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수상자>
△충남도지사 표창: 손충희 △충남도자원봉사센터장상: 이미정 △당진시자원봉사센터장상: 심장섭 △국회의원 표창: 박흥순, 방인희, 윤영미, 현대제철 해피프리즘 가족봉사단 △당진시장 표창: 이다겸, 김경덕, 김봉선, 손민호, 조은아, 이재성, 안병권, 새마을운동 당진시지회, 현대제철 마중물 주부봉사단, 현대제철 어울림봉사단 △당진시의장 표창: 허명회, 김정규, 김은영, 녹색어머니연합회 △공로패: 나기복 △특별공로패: 유정순, 이인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