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보건소(소장 박종규)가 최근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이 증가함에 따라 감염병 예방을 위한 개인위생수칙 준수 등을 당부하고 있다.
이 감염증은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에 의한 급성 호흡기 감염증으로 제4급 법정 감염병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3~4년 주기로 유행하고 있으며 증상은 감염 초기에는 발열, 두통, 콧물, 인후통 등 일반적인 감기 증상과 유사하나 한번 증상이 발생하면 약 3주간 지속 후 회복된다. 인플루엔자 및 다른 호흡기 감염증과 중복 감염이 발생 시 일부는 중증으로 진행돼 폐렴 등을 유발할 수 있다.
감염증 예방수칙으로는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기침이나 재채기할 때는 입과 코를 가리기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 만지지 않기 △자주 환기하기 등이 있다.